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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항쟁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 여사 별세…야권 지도부 오늘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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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04-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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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항쟁 고故박종철 열사 어머니 향년 91세 별세…정치권 인사들 조문 행렬 이어져

조세일보
◆…17일 오후 서울 강동구 강동성심병원에 고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인 정차순 씨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사진=연합뉴스]
1987년 6월 항쟁의 상징인 고故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 여사가 향년 91세로 17일 별세한 가운데 야권 지도부가 오늘18일 정 여사를 조문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8일 오후 서울시 강동구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된 정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도 이날 오후 조문할 예정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이날 정오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이날 오후 이주영·천하람 당선인과 동행해 조문한다. 이 밖에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은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민주당 이재명 대표·홍익표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정치인과 윤희근 경찰청장, 문무일 전 검찰총장, 1987년 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 1987에 출연한 배우 김태리 등이 보낸 근조화환도 놓였다.

박 열사는 서울대 언어학과에 재학 중이던 1987년 1월 13일 서울대 민주화추진위원회 사건 관련 주요 수배자를 파악하려던 경찰에 강제 연행됐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물고문을 받다가 죽음에 이르렀다. 당시 경찰은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등 허위 조사 결과를 발표해 고문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 이 사건은 6·10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됐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1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가 폭력에 자식을 잃고 그 상처 속에 아파하며 아들을 그리워하셨던 고인을 애도하며 영면을 기원한다"며 "민주당은 우리 민주주의가 박종철 열사와 같은 분들의 희생과 정차순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의 고통으로 이뤄졌음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발인은 19일 오전 8시, 고인의 유해는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된 후 모란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조세일보 / 하누리 기자 haha@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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