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韓 투자 관심 가져달라"…미한 재계회의 접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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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에반 그린버그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4.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글로벌 보험회사 처브Chubb 최고경영자CEO인 그린버그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제9대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취임 후 처음으로 방한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지속 발전과 한미 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양국 재계의 지지와 기여가 필수적"이라며 "미한 재계회의가 미국 내 우리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계속 힘써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부 노력을 소개하며 "더 많은 미국 기업이 한국에 투자할 수 있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그린버그 위원장 부친 모리스 그린버그Maurice Green berg 전 AIG 회장이 한국전쟁 참전용사에다가 2003~2005년 제4대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을 역임한 사실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그린버그 위원장이 대를 이어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에 감사를 표했다. 그린버그 위원장은 자신을 무역주의자라고 소개하며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고 첨단 분야 투자를 촉진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윤 대통령 리더십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미한 재계회의 차원에서도 양국 기업의 상호 투자와 협력을 적극 지원해 양국 경제 발전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에반 그린버그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을 접견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4.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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