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화영 술자리 의혹에 "檢 감찰 안하면 국정조사·특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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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탄압대책위원회는 21일 검찰의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에 대해 “검찰이 스스로 진실을 밝힐 의지가 없고, 또 감찰이라는 마지막 자정 기능마저 상실했다면 남은 방법은 국정조사, 특검 등을 통해 수사 농단의 실체를 밝히는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날 입장문에서 “대검은 대책위와의 면담에서 수원지검에 대한 감찰도, 사실관계를 증명할 자료 공개도 거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김영일 전 수원지검 2차장검사를 겨냥해 “과거 재소자에게 특혜를 제공했다가 징계까지 받았던 인물”이라며 “김 검사가 편의를 봐줬다는 당사자는 제2의 조희팔로 불렸던 김성훈 전 IDS홀딩스 대표”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사기 피해자들은 김성훈이 검사실에서 초밥까지 먹을 수 있게 편의를 제공받았다고 주장했다. 재소자가 검사실을 들락거리며 초밥까지 먹었다니, 연어·회덮밥에 소주 파티하며 진술 조작을 모의했다는 이 전 부지사 진술과 비슷해도 너무 비슷한 상황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이정섭 검사에 대해 “여러 차례 증언 오염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이라며 “증언 오염을 통해 무죄를 유도한 것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 검사 후임으로 임명된 안병수 검사에 대해선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수사 무마 및 수사 기밀 유출 의혹 당사자”라고 했다. 대책위는 “하나같이 수사권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런 검사들이 수사를 지휘하니 진술 조작이 없었다는 검찰의 해명을 믿을 수가 없는 것”이라며 “수원지검 2차장 검사 임용 기준에 ‘조작 수사’, ‘수사 기밀 유출’ 경력직 우대 채용 조건이라도 포함되냐”고 비판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선우은숙·유영재 초고속 혼인신고 이유?…재혼 전까지 양다리 의혹 “속옷까지 챙겨주던 사실혼 女와 동거” ▶ 속옷조차 가리기 어렵다… 美여자 육상팀 의상 논란 ▶ "겁탈하려고"…20대 남성이 여성 때리고 나체로 만든 이유 ▶ 계속 힐끗거리던 女손님, 자리서 벌떡…무슨 일이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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