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이스라엘 무기, 탐지 안 당한 채 이란 방공망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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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방공미사일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본토를 공격했을 때 사용한 무기가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은 채 이란 방공망을 손상시켰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간 2명의 서방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NYT에 따르면 대이란 공격에 동원된 이스라엘의 무기는 이란 중부 도시 나탄즈 부근의 이란 방공 시스템에 손상을 줬습니다. 2명의 이란 당국자들은 이 공격이 이스파한주 근처의 군사기지 내 S-300 대공 시스템을 타격했다고 말했습니다. NYT가 분석한 위성 이미지도 이스라엘 무기가 이란 이스파한 제8 셰카리 공군 기지 S-300 대공 시스템의 레이더를 타격했음을 보여준다고 NYT는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용기에서 발사된 미사일 1기가 이란의 레이더망을 우회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춘 것이었다고 2명의 서방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서방 당국자들은 이 공격이 이란에 보낸 이스라엘의 경고 메시지라고 해석했습니다. 지난 13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했을 때 동원한 무기 규모의 일부분만 쓰고도 이란 방어망을 우회하는 것은 물론, 그것을 무력화할 수도 있음을 이스라엘이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 공습1일에 대한 보복 명분으로 13일 무인기 및 미사일 수백 기를 동원해 이스라엘을 공습했으나 대부분 이스라엘과 미국 등 지원 세력에 의해 요격당한 바 있습니다. 다만 NYT는 이스라엘이 이번 대이란 공격에 어떤 무기를 동원했는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프레스TV 제공, 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인/기/기/사 ◆ "투자를 그렇게 잘했다며?"…온라인 피싱 범죄 피해액만 1조 ◆ "늦은 밤 연락 끊겨"…일본, 헬기 훈련중 추락에 실종자 수색 중 ◆ "불법이야, 만나지 마"…호주도 막지 못한 인연 화제 ◆ 하루 만에 300조 원 증발…"이름 대면 아는 곳" 무슨 일 ◆ 버스 다 보내곤 "2시간 기다려야 돼요"…한 직장인 사정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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