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동훈 비대위 오찬 초청했지만…건강상 이유로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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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이관섭 비서실장에 거절의사 밝혀
- 與 “지난 19일 제안했지만 일정 확인 안돼”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대통령실로 초청했지만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용 국민의힘은 수석대변인은 21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대통령실로부터 한동훈 비대위와의 오찬을 제안했지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2대 총선을 치른 한 전 위원장에게 오찬을 제안했던 19일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하고 대통령실 초대를 제안한 날이기도 하다. 다만 한 전 위원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의 연락에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전 위원장을 제외한 비대위원만 윤 대통령과 오찬을 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장시간 만찬을 하며 내각과 참모진 개편 등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홍 시장은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연일 한 전 위원장을 비판하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한동훈 전 위원장은 전날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총선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저의 패배이지 여러분의 패배가 아니다”면서 “정말 대단하셨다”고 썼다. 한 전 위원장은 “정교하고 박력있는 리더십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면서 “정교해지기 위한 시간을 갖고 공부하고 성찰하겠다”며 정치권 복귀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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