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연임설에 국회의장·원내대표 후보군 북적
페이지 정보
본문
원내대표 후보군만 두 자릿수 달해
경쟁 치열한 국회의장 결선투표 검토 민주, 당직 개편… 사무총장 3선 김윤덕 정책위의장 진성준·민주연구원장 이한주 野 위성정당, 민주당과 합당안 22일 의결 더불어민주당의 22대 총선 압승으로 이재명 대표 연임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총선 승리로 이 대표에 대한 공고한 지지세가 확인되면서 당권 도전을 고민 중이던 중진 의원들이 국회의장과 원내대표 출마로 속속 선회하고 있어서다. 이 대표는 이날 22대 국회에 3선이 되는 친명친이재명계 김윤덕 의원과 진성준 의원을 각각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에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 개편을 단행했다. 당 안팎에서는 국회의장과 원내대표 후보군의 하마평이 연일 오르내리고 있다.
후보군이 많다 보니 국회의장 선출 룰에 대한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 19일 MBC라디오에서 현행 의장 후보 경선 룰이 다득표제라는 점을 지적했다. “의장 후보가 난립하면 친소관계에서 30명 정도만 끌어모으면 1등을 해서 민주당 후보가 되고 민주당 후보가 됐으니까 국민의힘도 찍게 된다”며 “의장이 됐을 때 의장으로서의 정당성, 정체성 등 명분이 약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과정에 결선투표를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원내대표 후보군은 두 자릿수에 달한다.
민주당 당선자 중 40% 수준인 초선의원들의 ‘초심初心’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초선 중 다수가 이 대표와 관련이 있어 ‘명심明心’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수석사무부총장에 강득구 의원, 조직사무부총장에 황명선 당선자,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에 ‘영입인재 1호’ 박지혜 당선자를 각각 선임했다. 이재명 대표의 ‘경제 책사’로 알려진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은 민주연구원장을 맡는다. 민병덕 의원이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민형배 의원은 전략기획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박성준 의원이 수석대변인을, 한민수·황정아 당선자는 대변인을 맡았고, 김정호 의원은 교육연수원장 자리에 올랐다. 국민소통위원장에 최민희 당선자, 대외협력위원장에 박해철 당선자, 법률위원장에 박균택·이용우 당선자,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김우영 당선자 등이 임명됐다.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2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합당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했던 진보당 정혜경·전종덕 당선인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당선인, 한창민 사회민주당 당선인은 기존 소속 정당으로 복귀하기로 했다. 비례대표는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제명 절차를 거쳐 각 정당으로 돌아가는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시민사회 추천 몫으로 들어온 김윤·서미화 당선인은 거취를 고민 중이다. 최우석 기자 dol@segye.com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선우은숙·유영재 초고속 혼인신고 이유?…재혼 전까지 양다리 의혹 “속옷까지 챙겨주던 사실혼 女와 동거” ▶ 속옷조차 가리기 어렵다… 美여자 육상팀 의상 논란 ▶ "겁탈하려고"…20대 남성이 여성 때리고 나체로 만든 이유 ▶ 계속 힐끗거리던 女손님, 자리서 벌떡…무슨 일이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관련링크
- 이전글21대 국회 막바지, 잠자는 법안 수두룩…민생 법안 폐기되나 24.04.21
- 다음글홍준표 배신자 비난에 침묵 깬 한동훈…與 韓 책임론 논쟁 24.04.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