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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지구촌을 따뜻하게 글로벌 새마을 온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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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4-04-2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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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행안부
4월 22일은 새마을의 날이다. 지난 2011년 국민적 공감대를 토대로 국가기념일로 제정돼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1970년에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우리나라를 빈곤국으로부터 빠르게 해방시켰다. 반세기 만에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제공하는 나라로 전환한 세계 유일의 국가가 됐다. 국제연합UN,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서 21세기 개도국을 위한 새로운 농촌개발 패러다임으로 평가되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새마을운동 경험을 자세하게 적어놓은 기록물은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지구촌 새마을운동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지구촌 곳곳에 자립 성장의 정신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마을 변화의 핵심 인재인 새마을지도자를 지난 15년간 74개국 1만3000여명 양성했다. 그간 민간 중심으로 전개되던 새마을운동에 개발도상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더하고자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도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 새마을운동이 전파되고 있는 국가는 가난을 숙명으로 여겼던 1970년대 대한민국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 그러한 연유일까.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개발도상국을 졸업해 선진국으로 전환한 우리의 발전 경험은 개발도상국이 나아갈 길을 밝히는 희망의 등대가 됐다.

새마을운동 사업의 시초인 아프리카의 우간다는 2009년 2개 시범마을에서 시작해 2021년 15개 마을로 확대됐다. 시범마을의 성과를 보고 느끼며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마을도 360개에 달한다. 새마을운동을 스스로 공부해 마을을 살리고, 성공사례를 전파시킨 새마을지도자도 생겨났다. 또 2018년 현지 마을에서 30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새마을금고는 현재 1만2000여명을 포용하는 서민 금융기관으로 급성장했다. 우간다의 성공사례는 빈곤 탈피를 위한 농촌개발 모델로 자리잡아 동아프리카 대륙을 선도해가고 있다.


캄보디아 프레이뱅주의 한 마을에도 새마을운동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마을은 드넓은 평야 지대와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추었음에도 연간 농업소득이 1인당 650달러에 불과했다. 이런 마을이 2022년부터 추진한 새마을운동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농법을 개량한 결과, 농업소득이 그 2배가 넘는 1500달러까지 늘어나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더 많은 모범사례가 창출되도록 현지 연수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모범사례를 인접 국가로 널리 전파하고자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자생적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우간다와 캄보디아를 대륙별 거점 연수 국가로 처음 지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학 새마을동아리 해외봉사단을 통한 현지 봉사활동도 계속할 예정이다. 새마을운동 관련 해외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한 새마을 공적개발원조ODA 플랫폼도 구축하여 통합·운영한다. 개발도상국이 빠른 시일 내에 우리나라처럼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온기의 손길을 놓지 않을 것이다.

지난해 12월부터 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온기나눔 캠페인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제 국내를 넘어 지구촌까지 온기가 퍼지도록 국제적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 한국이 국제 사회의 도움으로 성공의 꽃을 피웠듯이 우리의 온기나눔이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따뜻한 문화이자 가치로 정착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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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지구촌새마을대회 모습./사진제공=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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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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