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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韓 갈등 시즌3?…한동훈, 왜 尹 오찬 거절했을까[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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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24-04-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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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아침뉴스 4월10일/수요일
■ 채널 : 표준 FM 98.1 MHz 07:00~07:10

오늘 영수회담 실무협상…의제는?

연합뉴스·윤창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을 앞두고 양측이 오늘22일 회동을 갖고 회담 의제 등을 조율할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총선 공약인 민생회복지원금을 첫 번째 의제로 올려 관철시킨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포퓰리즘이라고 맞서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이밖에 채상병 특검법과 이태원참사 특별법도 의제로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첫 영수회담 자리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까지 꺼낼 지는 불투명합니다.

尹 오찬 제안 고사한 한동훈…"잘못 교정은 용기"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 지도부에게 오찬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한 전 위원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않겠다고 고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선 이번 사건이 3번째 윤·한 갈등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특히 지난 16일 윤 대통령과 홍준표 시장의 만찬이 한 전 위원장의 오찬 거절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홍 시장은 윤 대통령과 만찬 이후 한 전 위원장을 향해 "대통령을 배신했다"며 독설에 가까운 비판을 쏟아낸 바 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오찬 거절 이후 소셜미디어에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국민 뿐"이란 말을 남겼습니다.

또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라고도 해 홍준표 대구시장 등 자신에 대한 당 안팎의 비판에 대한 반박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강대강 의정 갈등…이번 주가 최대 분수령

황진환 기자

의대 증원 규모를 대학별로 최대 절반까지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정부 방안에 대해 의사협회와 의대 교수들에 이어 의대 학장들도 정원 동결을 요구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의대 교수들이 집단 제출한 사직서의 효력이 오는 25일부터 발생해 의료 현장의 혼란은 더 커질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수업을 거부 중인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마지노선도 채 열흘이 안 남은 상황이라 이번 주가 의정 갈등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엔 주미 대사관…외교부, 잇단 직장 내 괴롭힘 논란


주미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일하던 장애인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퇴사한 사실이 CBS취재 결과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적절한 처분을 마쳤고 대사관의 조직적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피해자는 퇴사하기 전 대사관에 괴롭힘 사실을 수차례 호소해도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재호 주중대사가 대사관 직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이유로 갑질 신고를 당한 가운데, 외교부가 연이어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휩싸일 전망입니다.

종교학원서 피멍든 아이들…"죽고 싶었어요"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학원에서 신도의 자녀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학원장과 목사 등이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CBS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아동학대 처벌법 위반 혐의로 실질적인 학원장 A씨와 목사 B씨, 학원강사 C씨 등 3명을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이곳에서 기숙생활을 하던 A양 등 4명을 교육 명목으로 수십차례 폭행해 피멍이 들게 하고, 부모를 그 여자 그 남자로 부르게 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가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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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ycbyun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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