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회담, 첫발부터 삐걱…민주 "대통령실, 실무회동 일방적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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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혁기 민주당 정무기획실장 공지
- "다음 회동 일정은 미정"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영수회담을 준비하고 있는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첫 단계부터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영수회담 의제와 방식을 조율하는 준비회동이 22일 대통령실의 인사 교체 때문에 연기된 것이다. 민주당은 이를 두고 “총선 민심을 받드는 중요한 회담을 준비하는 회동인데, 준비회동을 미숙하게 처리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당초 이날 오후 3시 천준호 민주당 대표실 비서실장과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 간 영수회담 준비회동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수석급 인사 교체를 이유로 대통령실이 이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4·10총선 후 인사개편을 단행 중인 대통령실은 이날 정진석 의원을 대통령 비서실장에 새로 임명했다. 이날 새 정무수석 인사도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오후 3시 30분께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4분여간 통화하며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빠른 시일 내 만나자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수회담에 올라갈 의제와 방식은 아직 논의 중이다. 천 실장은 이날 영수회담과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관하며 “구체적인게 얘기가 돼야 하는데 아직 결정된 바가 하나도 없다”고 답했다. ▶ 관련기사 ◀ ☞ 뉴욕 한복판에 생긴 ‘원조 기사식당…“제육볶음 4만4000원” ☞ 2달러짜리 팔아서 억만장자 됐다.. 대박 난 이 음료 ☞ 이별통보 연인 흉기 살해한 26세 김레아…첫 머그샷 공개 ☞ 이재용 신발도 인기…총수 관심도 압도적 1위 올라 ☞ 뉴진스 앞세워 독립 시도? 하이브,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감사 착수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이수빈 suv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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