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의원…"소통 능력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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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직접 인선결과 발표
“민생 현장의 목소리 경청하실 분”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를 통해 “당의 많은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시다고 추천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민생 현장의 목소리도 잘 경청하실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신임 수석은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창업자다. 윤 대통령은 홍 신임 수석의 이력을 기자단에 직접 소개했다. 홍 신임 수석과 함께 단상에 오른 윤 대통령은 “김포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했고, 정치인이기 전에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도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 임명 소식을 생중계로 전했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을 제외하고 인선 결과를 직접 발표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비서실장이 인사 발표를 대신해왔다. 홍 신임 수석은 윤 대통령이 먼저 이석한 뒤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민심을 확인하는 선거였고 그 결괏값은 정무 쪽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며 “반은 배우면서, 반은 의회 경험을 가지고 프랜들리friendly·친근한 하게 일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김포에서 19·20대 재선 의원을 지낸 홍 신임 수석은 기업인 출신으로, 2017년 유승민 당시 바른정당 대통령후보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에 복당해 김병준 당시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국민의힘에서 전략기획부총장·소상공인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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