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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국힘서 고맙다는 전화 한통 없어, 한동훈과 소주 한잔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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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04-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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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quot;국힘서 고맙다는 전화 한통 없어, 한동훈과 소주 한잔 하고 싶다quot;

4·10 총선 당시 국민의힘 후보 지원에 나섰던 가수 겸 제작자 김흥국씨가 총선 이후 여권에서 감사인사가 전혀 없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24일 김흥국씨는 채널A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고맙다, 감사하다는 전화 한 통도, 밥이나 한 끼 먹자는 말도 없었다”며 “이러면 가뜩이나 정치색 띠는 걸 꺼리는 우파 연예인인데 누가 나서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파 연예인들은 누구 하나 보장해 주는 사람이 없어 겁을 먹는다”며 “목숨 걸고 했는데 ‘고생했다. 밥이라도 한 끼 먹읍시다’라는 말이 없는 게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자리를 달라는 것도 아닌데 당 차원에서 연락이 하나도 없다”며 “인간적 차원에서 고맙다, 감사하다는 표시는 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김흥국씨는 “대선이든 총선이든 좌파 연예인들은 막 나온다. 그렇게 해도 그 사람들 방송 못 하는 것도 아니고 광고 할 거 다 하고 행사할 거 다 하더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또 자신의 유튜브채널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나중에 더 큰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는 “저는 가수, 예능인으로 돌아가는데, 그 사람은 너무 아까워 앞으로 더 크게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흥국씨는 “한 전 위원장과 한번 통화하고 만나고 싶었는데 서로 바빠서 안 됐다. 서로 고생했지만 그래도 소주 한잔하자”고 만남을 요청했다.

이에 진행자가 “한 전 위원장은 술을 못 마신다”고 하자 김씨는 “나 혼자 먹어도 된다. 옆에 있으면 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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