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與 수도권 원외조직위원장, 한동훈 주장한 지구당 부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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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수도권 지역 원외조직위원장 20여 명이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모여 원외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협의체 구성 방안 등을 논의한다. 국민의힘 경기 고양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혁 조직부총장, 김선동 서울시당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 원외조직위원장은 통화에서 “지구당 부활 논의를 통해 정치 신인과 원외 위원장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원내 구성원만으로 힘든 당 혁신안을 구상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달 1일부터 당협위원장 자격을 확보하는 원외조직위원장들의 지역사무실 설치 등 활동 절차 등에 대한 논의도 나눌 계획이다. 원외조직위원장 사이에서는 중앙 정당 하부 조직인 지구당 부활 방안을 받아주는 당권 주자를 전당대회에서 지지하자는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전 비대위원장은 총선 출마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구당 부활 방안을 제안 받고 이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원외조직위원장은 “지구당 부활 방안 등을 받아 원외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당권 주자를 전당대회에서 지지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한 위원장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경우 원외조직위원장이 지지 기반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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