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참모진 인선 연기…"시간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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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서실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참모진 인선을 놓고, 윤석열 대통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마평에 오른 인사뿐 아니라 새로운 인물들까지, 그 범위를 넓혀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래도 이번 주는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르면 오늘14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고위급 참모진 인선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던 대통령실이 발표를 미뤘습니다. 후보군에 대한 인사검증 등의 이유로 최종 인선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서둘러 발표했다 도덕적 결함이 드러날 경우 야당의 공세와 함께 민심이 악화할 수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후임 인선이 총선 참패 이후 국정 쇄신 기조에 부합하는지 국민 여론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과 후임 총리 후보에는 유력하게 검토하던 인사들 외에 새 인물로 폭을 넓혀 탐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도 밝힐 예정입니다. 대국민 담화일지,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입장을 밝힐지 형식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심의 회초리를 달게 받고 국민의 삶으로 더 다가가겠다는 낮은 자세의 목소리가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국정 쇄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만큼 새 참모진 인선과 입장 표명이 이번 주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합니다. 총선 참패로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은 국민의힘은 내일 윤재옥 원내대표 주재로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를 열고 모레 당선인 총회를 열어 새 지도체제 구성 등 수습방안을 논의합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이재성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인/기/기/사 ◆ 곳곳에 옷가지·일회용 그릇 조각들…바닥 불꽃 튀더니 ◆ 불경기 "폐업" 소식에 활짝?…너도나도 주문하는 이유 ◆ "식구 많아 아껴 먹었는데"…총선 끝, 눈치 싸움 시작? ◆ 북 김정은, 고기 바리바리 싸들고 "가자"…도착한 곳 ◆ 중국풍 갑옷에 어색한 한국어…이순신 장군 소재로 황당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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