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고기 싸 들고 군 장병들 찾은 김정은…군심 달래기?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또 고기 싸 들고 군 장병들 찾은 김정은…군심 달래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4-04-14 20:53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고기까지 직접 싸들고 가서 군 장병들 식사를 챙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훈련 중에 부대원 10여 명이 사망한 사고를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일 군 지휘관을 양성하는 평양 김정일 군정대학을 찾은 김정은 총비서.


에어컨과 냉장고에 개별 침대를 갖춘 2인용 숙소를 살핀 뒤 식당으로 향합니다.

[조선중앙TV : 몸소 마련해 오신 갖가지 음식들로 저녁 식사를 차려주셨습니다.]

테이블별로 불판과 재워둔 고기, 오이, 쌈채소에 사과와 배가 놓였는데, 김정은이 직접 이런 것을 챙겨 왔다는 겁니다.

2주 전에도 탱크사단 직속 부대를 찾아 장병들 식사를 각별히 챙겼습니다.

당시에는 고봉밥에 붉은 양념이 들어간 국, 닭고기로 보이는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고기와 남새를 비롯한 여러 가지 부식물을 제때에 정상적으로 보장하며.]

채 한 달도 안돼 군인 먹거리며 생활 여건을 챙기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노출한 겁니다.

지난달 15일 딸과 참관한 공수부대 강하 훈련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자 군 달래기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강풍에 낙하산을 펴려는 군인들이 거의 수평으로 떠 있는데, 줄이 꼬인 듯한 모습까지 포착됐습니다.

당시 훈련중 공수부대원 10여 명이 숨졌고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대진/원주 한라대 교수 : 아무리 북한이더라도 깡그리 무시할 수는 없죠. 소문에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겠죠. 북한 내부에서도. 군심에 있어서 이반 요소가 될 수도 있는 거죠.]

통상 군사 분야 시찰 현장에 딸 주애를 동반하던 것과 달리 사고 직후에는 김정은 단독 시찰이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는 김정은이 군부대 식단을 살폈다는 관영매체 보도에 전역한 군인들은 보여주기식일 뿐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인/기/기/사

◆ "아내가 손 떨 정도로…" 유학생 뜬눈으로 밤새운 이유

◆ 불경기 "폐업" 소식에 활짝?…너도나도 주문하는 이유

◆ "죽으면 감정 소모 큰데, 이건 달라"…옷 입히고 씻겨주고

◆ 곳곳에 옷가지·일회용 그릇 조각들…바닥 불꽃 튀더니

◆ "식구 많아 아껴 먹었는데"…총선 끝, 눈치 싸움 시작?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44
어제
1,814
최대
3,806
전체
675,88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