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일일 지지율, 총선 직후 역대 최저…조국당 14.2%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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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32.6%, 부정 평가는 63.6%를 각 기록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31.0%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 37.3% 대비 4.7%p 낮아졌다. 이는 지난해 10월 3주차 32.5% 후 가장 낮은 수치다.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압승을 거둔 여파였다. 당시 정치권에선 총선 때 정권 심판론을 키울 수 있는 불씨로 봤다. 이번 윤 대통령의 지지도도 민주당의 총선 대승과 무관치 않다. 민주당은 지역구 161석, 민주당이 주도로 만든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을 통해 14석을 확보했다. 전체 300석 의석 중 58% 수준이다. 이와 달리,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과 비례대표 18석으로 36%를 얻는 데 그쳤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4·10 총선이 끝난 12일 28.2%로, 윤 대통령이 취임하고 기존 일간 최저치28.7%를 경신했다. 변수는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향성이 될 전망이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여권 총선 패배에 따른 용산 책임론이 불거지며 주간 후반에 연이은 급락세를 보였다"며 "인사 혁신, 국정 쇄신, 여야 협치 컨센서스 등의 추진 상황이 향후 국정 지지율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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