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전투표 모두 파란색?…최소 70곳은 與 우세 [FACT 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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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사실 아님
‘조작설 제기’ 민경욱 발언 검증 유권자 성향 사전투표≠본투표 “지도를 펼쳐놓고 사전투표 득표율과 당일투표 득표율을 비교, 사전투표가 유리한 후보 당 색을 그 동에다 칠한다고 해보자. 경기도 599개 동 모두 파란색이다. 여기가 무슨 공산국가냐.”14일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민경욱 공동대표 발언
사전투표는 이같이 보편적 투표 문화로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음모론’이 끊이지 않는다. 부정 개입이 없고서야 사전투표와 본투표 성향 간 차이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4년 전 4·15 총선에서 ‘사전득표 비율이 일관되게 63%더불어민주당 대 36%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로 나왔다’며 사전투표 조작설을 제기했던 민 대표가 이번에 내세운 주장은 맞을까. 세계일보가 15일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122개 지역구 개표결과를 분석한 결과 결론은 ‘아니요’였다. 민주당 후보가 압승한 지역에서도 관내사전투표의 성향은 반대로 갔던 곳이 여럿 있었다. 광명갑 학온동·안산병 대부동·의왕과천 중앙동 등 26개 행정동이 그랬다. 범위를 서울·인천으로 넓혀도 양상은 비슷했다. 서울에서는 중·성동을 회현동, 동대문갑 이문4동, 영등포을 여의동 등 18곳의 관내사전투표가 국민의힘 후보에게 더 힘을 실어줬다. 인천에선 26개 동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 민 대표 주장은 ‘사전투표자와 본투표 참여자의 투표 성향이 같아야 한다’는 가정이 기초가 됐다. 현실과는 괴리가 있다.
한편 젊은층이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한다는 기존 통념은 이번 선거를 전후해 깨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0대 이상 사전투표인구는 521만5504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자의 37.6%를 차지했다. 40·50대 사전투표자529만여명와 비슷하고 18~39세 사전투표자335만여명보다는 200만명가량 많았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선우은숙·유영재 초고속 혼인신고 이유?…재혼 전까지 양다리 의혹 “속옷까지 챙겨주던 사실혼 女와 동거” ▶ “루테인·지아잔틴, 안과의사는 안 먹어요” ▶ 속옷조차 가리기 어렵다… 美여자 육상팀 의상 논란 ▶ "겁탈하려고"…20대 남성이 여성 때리고 나체로 만든 이유 ▶ 계속 힐끗거리던 女손님, 자리서 벌떡…무슨 일이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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