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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문재인까지…쉼없이 협치 강조한 황우여·추경호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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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5-23 18:55 조회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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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옆은 추경호 원내대표. 황 위원장과 추 원내대표는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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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맨 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박찬대 원내대표맨 왼쪽가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서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공동취재단

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는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협치 행보를 이어갔다. 이는 여당 전통 지지층은 물론 양당 간 협력을 바라는 중도층을 염두한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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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서 대화하고 있다./공동취재단

◇ 오후 :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 참석

황 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추경호 원내대표·최형두 경남도당 위원장 등 주요 중진의원들이 참석했다.


황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야당 지도부와 함께 자리에 앉아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도착 후 권양숙 여사와 안부를 건내며 악수를 나눴다.

황 위원장은 추도식 후 기자들과 만나 "노 전 대통령 당시 의정생활을 같이 한 경험이 있다"며 "권 여사님을 만나면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당시 생각이 많이 회상된다"고 언급했다.

앞서 황 위원장은 추모식 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아생전 통합·상생·타협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여야 간 상생 정치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노 전 대통령과 의정활동을 비롯 상임위를 같이 했기때문에, 함께한 추억이 많다"며 "노 전 대통령께서는 본인을 서민의 대통령, 바보 대통령이라고 지칭했는데, 지금도 그 체취가 남아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께서 우리에게 남기신 이러한 뜻은 민주당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지금의 정치를 이끌어가는 좋은 지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초저녁 :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기사관련사진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도착해 휴대전화를 보며 이동하고 있다. 황 위원장과 추 원내대표는 앞서 이날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연합뉴스
황 위원장은 이날 늦은 저녁 노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차 문재인 전 대통령이 거주하는 평산마을에 방문해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문 전 대통령이 2022년 5월 퇴임한 후 여당 대표나 원내대표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은 처음이다.

황 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과 회동이 끝난 이후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꼐서 정치가 너무 격화되고 있다"며 "양당 간 험한 말과 극단적 표현 때문인지 문 전 대통령께서 걱정이 많으셨다"며 "여야가국민 만 생각하며 대화하고 입법처리에 속도를 내는 데 열중해야 한다고 조언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직 대통령이시니까 현안에 대해 말하기 보단 앞으로 손잡고 나라일 같이해야 하지 않냐는 원칙적인 이야기를 나눴다"고 부연했다.

황 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과 저녁이 있는 정치에 대해 공감한 부분도 언급했다고 했다. 황 위원장은 "저녁이 있는 정치라 표현했는데 문 전 대통령이 그 말도 하더라"면서, "낮에는 다들 형식적이고 틀에 잡힌 얘기를 하더라도 저녁엔 허물없이 얘기를 나누고 거기서 많은 것을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황 위원장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이 전 대통령 사저 예방을 포함해 향후 박근혜 전 대통령도 만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집권여당 대표로 꽉 막힌 정국 해결을 위한 해결을 찾고 야당과 협치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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