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25일 윤석열 대통령 고발 예고…"선거법·정당법 위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https://omedia.co.kr/img/no_profile.gif)
본문
지난 21일 “지난 대선 尹 거짓말 다시 확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당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예고했다. 송 전 대표의 변호인인 선종문 변호사는 24일 “송 전 대표는 25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을 방문해 윤 대통령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및 정당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347억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하고 부동산 실명법을 위반한 혐의로 오늘 법정 구속됐다”며 “쉽게 말하면 대통령 장모가 사기를 쳐서 감옥에 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장모 사건은 과잉 수사’ ‘억울한 면이 있다’ ‘피해를 준 건 아니다’ ‘사기를 당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자신의 당선을 위해 장모 사건을 덮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검찰에 대해선 “우리나라 헌정사에 처음으로 대선에서 낙선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고발 수사 기소한 검찰, 2년 전 전당대회 때 일을 가지고 송영길을 옭아매려고 별건 수사를 벌이는 검찰”이라며 “똑같은 논리로 1년 반 전 대선 때 윤석열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도 수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원석 검찰총장은 살아있는 대통령도 수사하고 청와대도 압수 수색을 했던 선배 검찰총장 윤석열의 사례를 참고하여 검찰총장으로서 존재감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경민 기자 yookm@segye.com ▶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주차시비 폭행 ‘무고죄’ 성립될까 ▶ “블랙박스 끄고 만져 줘” 女승객 요구에…60대 택시 기사는 성추행 신고당할까 봐 영상 보관 ▶ ‘에어컨 실외기’를 방안에 설치한 기사…작동시키면 물 ‘뚝뚝’ 그릇까지 받쳐 놔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궁평 1지하차도 오인 출동" 거짓말…경찰, 출동 안 했다 ▶ ‘노브라’ 수영복 패션 선보인 황승언 “남자들은 다 벗는데” ▶ 소고기 원산지 따지는 여자교도소 제소자들 황당 민원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관련링크
- 이전글수해피해 피켓 든 어린이 23.07.24
- 다음글송영길, 내일 윤 대통령 고발…"선거법·정당법 위반" 23.07.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