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일부터 6박7일 청해대서 여름휴가 > 정치기사 | politics

윤석열 대통령이 8월 2일부터 8일까지 휴가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청해대靑海臺가 있는 경남 거제시 저도에 주로 머무르면서 휴식을 취함과 동시에 휴가 기간 중 공식 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석할 예정이다.

31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휴가 일정과 관련한 질문에 "공식적으로는 휴가 기간을 8월 2~8일로 잡았다"며 "보통 우리가 휴가를 가는 것처럼 휴일을 껴서 6박7일이 되겠다"고 밝혔다. 장소는 역대 대통령들이 휴가지로 주로 찾았던 저도다. 저도에는 일명 청해대라 불리는 대통령 별장이 있다. 이 관계자는 "일정 기간은 여러분이 예상하시는 것처럼 저도에 머무르신다. 필요에 따라서 필요한 곳도 방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도 윤 대통령은 저도 등 지방 휴양지와 민생 현장을 찾으려고 계획했지만, 이를 취소하고 휴가 기간 내내 서울 서초동 사저에 머무른 바 있다.

휴가 기간에 윤 대통령은 재충전하며 추가 개각을 포함한 하반기 국정운영 구상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만에 일단 하락을 멈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4~28일 실시한 정기조사 발표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7.3%로 직전주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인혜 기자 / 박윤균 기자]

▶ “기막히게 미친 일본車”…한국 첫 출시 ‘싼타페급’ 아빠차 끝판왕 타보니 [카슐랭]

▶ “볼때마다 부셔버리고 싶다”…‘캠핑카 알박기’ 해결책 없나

▶ 머스크가 옳았다?…27%까지 값 내리는 글로벌차, 한국차 대응은?

▶ “숨 쉴 수 없다”…한국인, 태국관광 때 ‘이 음료’ 마셨다가 ‘인생폭망’

▶ “평균임금 333만원, 나만 더 가난해졌나”…월급 갉아먹는 ‘이것’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