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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 민주, 기세 올랐지만 방심은 금물…양문석·조국혁신당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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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4-03-3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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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 민주, 기세 올랐지만 방심은 금물…양문석·조국혁신당은 과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서 송기호송파을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유세현장에 도착하고 있다./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4·10 총선을 열흘 앞둔 31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다만 노무현 대통령 비하에 이어 편법 대출 의혹을 받는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세는 극복 과제로 꼽힌다.

이재명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연일 정권심판론을 외치며 목표인 원내 1당, 151석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전날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권이 대체 무엇을 했는가"라며 "차라리 놀았으면 나은데 나라를 망쳤지 않았는가"라고 했다.

그는 "제가 정치인을 머슴이라고 하니까 비하 아니냐고 하는데 대통령부터 국회의원, 구청장, 시장까지 좀 비하해도 된다"며 "일꾼을 뽑아놨더니 무슨 주인, 지배자, 왕, 황제인 줄 알고 주인 머리 꼭대기에 앉아서 주인을 능멸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론에 더해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 심판까지 언급했다. 그는 "윤 대통령과 가깝다고 평가되는 경우 지역에서 매우 열세더라. 국민의힘, 대통령의 핵심 측근을 심판해야 윤 대통령에 대한 심판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최근 지지율 상승세에 따른 당내 방심은 이 대표의 경계 대상 1호다.

이 대표는 "2월에 야당이 지지율이 떨어졌다가 회복하는 모양이지만 언제 다시 급전직하할지 모른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가족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에 그들이 과반을 차지할 수 없도록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통상 선거 최대 변수로 꼽히는 투표율은 높을수록 야권에 유리하다는 평이 많다. 특히 60%를 기준으로 투표율이 이보다 높으면 야권에, 이보다 낮으면 여권에 유리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 또한 "대한민국은 이제 254개 선거구가 아니라 하나의 선거구"라며 "국민의힘 측이 읍소작전을 시작했는데 속으면 안 된다. 진짜 위기는 민주개혁진형에 있다. 그들의 읍소작전에 속지 말라"며 목표인 151석, 제1당을 재확인했다.

다만 최근 당내 후보들이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는 점은 넘어서야 할 과제로 꼽힌다.

당장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는 자녀 편법대출 의혹에 휩싸였고, 공영운경기 화성을 후보는 과거 현대자동차 근무 당시 엔진 중대 결함 은폐 의혹을 받고 있다. 이밖에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는 과거 여성 대상 막말 논란, 박선원인천 부평을 후보는 천안함 폭침 음모론 등이 논란이 돼 국민의힘의 타깃이 되고 있다.

또 하나의 과제로는 조국혁신당의 상승세를 들 수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이 대표와 더불어민주연합은 몰빵론을 제시하며 맞불을 놓는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최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조국혁신당에 대해 "민주당이 담지 못하는 것을 담는 새로운 그릇이 필요하다. 충분한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하면서도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1당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우군이 많은 게 당연히 좋고 필요하지만, 아군이 확고해야 한다"고 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과의 몰빵론을 재차 강조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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