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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운천 "토론회 4번 불참 이성윤, 안하무인 정치검사의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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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4-03-3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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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0 총선에서 전북 전주을에 출사표를 던진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경쟁 상대인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4차례에 걸친 토론회 불참을 거듭 비판했다. ‘윤석열 정권 심판’을 내세워 선거 운동 중인 이 후보를 겨냥해 “안하무인 식으로 나오는 정치검사의 전형”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의원은 지난 29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이성윤 후보가 전주에 내려온 지 한 달밖에 안 됐는데 지금까지 TV 토론을 다섯 번 중 네 번을 불참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26일 밤 10시에 진행된 KBS 전주방송총국의 생방송 ‘심층토론-총선격전지 전주을 후보자 토론회’엔 이성윤 후보와 정 의원, 강성희 진보당 의원 등 3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토론회를 앞두고 이 후보가 “KBS 전주방송총국이 저의 첫 번째 공약인 ‘김건희 종합 특검’을 ‘김건희 여사 종합 특검’으로 바꿔 자막으로 내보내겠다고 통보했다”고 주장하며 불참하는 바람에, 정 의원과 강 의원 간 2인 토론으로 진행됐다. 앞서 이 후보는 민주당 내 경선 토론회 2차례와 KBS 라디오 토론회에도 불참했다.


정 의원은 “이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항마로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와서 지금 50% 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도 “‘여사냐 아니냐’는 단어 하나 가지고 정권의 무도함과 참담함을 말하며 눈덩이를 만드는 게 검찰 독재주의자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의 거듭된 토론회 불참에 대해서는 전북 지역 시민·사회단체도 비판에 가세한 상황이다.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 등으로 구성된 ‘전북 시민·사회 원로’는 전날 전북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4번이나 반복된 이 후보의 토론회 불참은 그가 얼마나 전주 시민을 우습게 아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날 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전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함거檻車에 올랐던 정 의원은 “지금 여기에전주 내려온 지가 국회의원 4년하고 10년이라는 세월을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고 성과도 많이 냈다”며 “내려온 지 한 달 밖에 안된 이 후보의 높은 지지율을 보고 아주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내용을 들여다보니 정권에 대한 분노가 너무 있는 줄 이제 깨달았다”며 “국민들, 도민들, 시민들의 뜻을 잘 받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데 대한 미안함을 느끼며, 일 잘하는 사람 중 제대로 1명이라도 선택을 해달라는 의지를 보여드리려고 결단함거에 오른 것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남선거 판세를 묻는 진행자에게 “지난해 잼버리 사태 때문에 예산 5000억 원을 삭감한 것이 전북도민들의 자존심을 건드렸고 완전히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그런걸 회복하기 위해 예산을 3000억 원 증액하고 공항 예산까지 만드는 데 노력을 많이 했지만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고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전체 선거 판세를 뒤집을 ‘반전카드’에 대해 “대통령께서 조금 더 유연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의 뜻을 충분히 마음 안에서 가슴으로 반영한다는 그러한 어떤 표시가 나오면 국민들은 또 거기에 대해서 공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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