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양산을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뉴스1 DB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4·10총선을 22일 앞두고 경남 지역 주요 격전지로 꼽히는 이른바 낙동강벨트의 각 선거구에서 여야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 지지율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KBS창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7일 경남 양산을과 김해갑·을 등 선거구 3곳에 각각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0명씩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3곳 모두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지지율이 격차 오차범위±4.4% 내에 있었다.
양산을과 김해을에선 민주당 후보, 김해갑에선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상대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직 경남지사간 대결이자 여야가 핵심 승부처로 꼽고 있는 양산을 선거에선 김두관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41%,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34%로 7%포인트p 격차를 니타냈다.
또 김해갑은 박성호 국민의힘 후보 36%, 민홍철 민주당 후보 35%로 1%p 차이 초접전 양상으로 조사됐다.
김해을은 김정호 민주당 후보가 37%로 조해진 국민의힘 후보32%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성·연령·지역별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로 표본을 선정했다. 가중치는 지역·성·연령별로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p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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