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검핵관 vs 대장동 변호사 대전…청년·여성 또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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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진표 분석해 보니
현역 물갈이 비율 與 35%·野 39% ‘0선 원외’간 대결 지역구 총 67곳 초선, 비례 포함 최소 110명 이상 후보자 평균나이 與 58세·野 57세 與 20대 ‘0명’… 野는 우서영 유일
◆與 ‘검핵관’…野 ‘대장동 변호사’ 양당 후보의 직업을 따져보니 역시 이번 총선도 ‘율사 대전’이 되는 모양새다. 지역구 254곳 공천을 마친 국민의힘의 경우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조인 후보 비율이 19.3%49명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후보 5명 중 1명은 법조인인 것이다. 민주당 또한 공천장을 받은 후보247명·지역구 7곳 후보 미정 중 16.5%41명가 법조인이었다. 다만 이런 경향 속에서도 양당의 신인 법조인 후보의 성격은 천지 차이다. 여당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연이 있는 일명 ‘검핵관’검찰 출신 핵심 관계자이 눈길을 끈다. 당장 주진우 부산 해운대갑 예비후보와 이원모 경기 용인갑 예비후보가 대표적이다. 주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 중수2과장일 때 부산 저축은행 사건을 함께 수사했고, 대선 때는 캠프 법률팀을 이끈 뒤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을 지냈다. 인사비서관을 지낸 이 후보도 특수부 검사 출신으로 윤 대통령이 중매를 서 결혼한 인연이 있다. 심재돈 인천 동·미추홀갑 예비후보도 특수부 검사 출신으로 검찰 재직 시절 윤 대통령과 같은 수사팀에서 일했다.
정 전 실장 변호를 맡은 김동아 서울 서대문갑 후보는 청년 전략특구로 지정된 서대문갑 3자 경선에서 이겨 공천을 따냈다.
이번 4·10 총선에서도 청년·여성 정치인은 뒷전으로 밀려난 모습이다. 여야가 선거 유불리에 매몰돼 청년·여성 정치 신인 발굴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뒤따를 수밖에 없어 보인다. 이날 양당 공천 현황을 살펴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역구 후보자 평균 나이는 각각 58.3세, 57.4세로 집계됐다. 지난 21대 총선 지역구 후보자의 평균연령54.8세과 비교해 오히려 3~4살가량 늘었다.
민주당 역시 5060 후보가 215명87.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50대가 절반에 가까운 120명48.7%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95명38.6%, 70대는 6명2.4%이었다. 전남 해남·완도·진도의 박지원82 후보는 80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20대 공천자는 만 28세인 우서영 후보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가 유일하다. 당헌·당규상 청년 기준인 45세 이하 후보는 전부 16명6.5%에 그쳤다. 양당의 여성 공천도 기대치를 훨씬 밑돌았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30명11.8%, 41명16.6%의 여성 후보를 공천했다. 공직선거법이 정한 지역구 후보 여성 의무공천비율 30%에 한참을 못 미쳤다. 김승환·박지원·구윤모·곽은산?기자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한국女와 결혼” 2억 건넨 스위스 남성, 직접 한국 찾았다가… ▶ “한잔해 한잔해 한잔해~”…로고송 사용료 얼마? ▶ "하반신 마비된 축구선수 약올리나"…판사 분노한 사연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성관계는 안했어” 안방 침대서 속옷만 걸친 채 낯선 남자와 잠자던 공무원 아내 ▶ ‘노브라’ 수영복 패션 선보인 황승언 “남자들은 다 벗는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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