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는 밟아야 제맛" 류삼영 홍보물에 與 "나경원 성적비하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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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이 서울 동작을 류삼영 후보를 위해 만든 홍보물은 맞상대인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것이라며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는 19일 성명에서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이 류 후보를 위해 만든 홍보물에 ‘냄비는 밟아야 제맛’, ‘동작을에서 나베냄비를 밟아버릴 강력한 후보’라는 문구가 논란이 되고 있다”며 “나 후보에 대한 성적 비하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류 후보는 사태가 심상치 않자 부랴부랴 성명을 통해 ‘해당 웹자보를 제작하거나 배포한 바 없다’고 선 긋기에 나서면서 정작 나 후보에 대한 사과 없이 본인과는 상관없다는 투의 태도를 보인다”고 비판했다. 여성위는 “민주당의 여성 비하 막말의 역사는 하루 이틀이 아니다”라며 “여성에 대한 막말이 상식이고 일상이 된 민주당은 류 후보를 즉각 사퇴시키고 대한민국 국민, 특히 여성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앞서 지난 5일 ‘이재명과 함께 하는 5000만 국민’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나 후보를 향한 홍보물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동작을에서 나베냄비를 밟아버릴 강력한 후보 #류삼영 #동작을 #나경원”이라는 글과 함께 ‘냄비는 밟아야 제맛’이라는 문구가 적힌 류 후보 홍보물을 공유했다. 여기서 ‘나베’는 나 후보와 일본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섞은 합성어로, 나 후보를 공격하는 용어로 쓰인다. 또한 냄비의 일본어이기도 하다. 국내에서 냄비는 여성을 비하할 때 쓰이기도 한다. 여성인 나 후보를 비하하는 의도가 다분한 용어로 의심받는 이유다. 이와 관련해 류 후보는 18일 페이스북에 “상대 후보를 비하하는 선거운동은 일절 기획하고 있지 않다. 관련 웹자보 유포는 류삼영 후보의 생각과도 다르다”고 강조했다. 권윤희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MBC 미녀개그우먼, 무당 됐다…“신병으로 반신마비·하혈” ☞ “하트 해주세요” 요청에…한소희♥ 류준열, 거부했다 ☞ 흐느끼더니 갑자기 ‘뚝’…6분 만에 ‘심정지’ 4살 찾아낸 경찰 ☞ “죄짓고도 뻔뻔한 상판대기”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의미심장 글 ☞ “유명 연예인, 내 남편과 불륜”…남의 집 아이 끌어안고 잠적했다 ☞ 혜리, 한국 떠난 지 두 달 만에…기쁜 소식 전했다 ☞ “농촌男과 결혼했어요”…팔로워 380만 中산골처녀, 결국 감옥간다 ☞ 브루노 마스 충격 근황 “도박 중독으로 빚만 667억” ☞ 정준영 출소, ‘성범죄자알림e’ 조회 해보니… ☞ 이정민 “의사 남편,만난지 6개월만 결혼, 고통의 나날”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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