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일본 히로시마 도착…내일 G7 정상회의 참석종합3보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젤렌스키 일본 히로시마 도착…내일 G7 정상회의 참석종합3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5회 작성일 23-05-20 16:03

본문

뉴스 기사
바이든·기시다와 개별 회담…원폭자료관 방문도 검토
"젤렌스키, G7 개막 일주일 전 대면 참석 의사 전달"

PEP20230322029401009_P2.jpg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오른쪽과 기시다 일본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히로시마·도쿄=연합뉴스 박상현 김호준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히로시마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일본을 방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탑승한 프랑스 정부 전용기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히로시마 공항에 도착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랍연맹AL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이날 오전 사우디 서부 제다 공항에서 일본으로 출발했다.

일본 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의에 대면으로 참가하고 싶다는 강한 희망을 표명해 왔다"며 "정상회의 전체 의제와 일정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최종일인 21일에 G7 정상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세션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G7과 초청국 정상이 함께하는 평화와 안정에 관한 세션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아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초 G7 정상회의에 온라인으로 참가하기로 했으나,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을 탈환하기 위한 대반격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일본 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은 분석했다.

그는 일본 방문에 앞서 최근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서유럽 주요국을 순방하며 외교전을 벌였다.

마이니치신문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정상에게 지원 강화를 직접 요청해 대반격을 성공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 정상에게도 지원을 얻으려 할 것"이라고 짚었다.

요미우리신문은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이후 정전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일부 매체의 전망을 언급하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채 전쟁 종결에 관한 논의가 이뤄지는 사태를 저지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G7 히로시마 정상회의19∼21일 개막 약 일주일 전에 우크라이나 측이 젤렌스키 대통령이 대면 참석을 희망하고 있다는 의사를 일본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PEP20230519195501009_P2.jpg아랍연맹 정상회의 참석한 젤렌스키 대통령
제다 EPA=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9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랍연맹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일정 외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한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개별 회담을 한다고 확인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일본 정부도 기시다 총리가 젤렌스키 대통령과 개별 회담을 한다고 발표했다.

인도 매체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한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꾸준히 F-16 전투기 지원을 요청해 온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조종사의 F-16 전투기 훈련 계획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져 양국 정상 사이에 이와 관련된 추가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젤렌스키 대통령은 원자폭탄 투하의 참상을 전하는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 관람과 위령비 헌화도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해 요미우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의 핵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자폭탄 피해 지역인 히로시마에서 G7 정상과 함께 핵무기 사용을 인정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내놓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psh59@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강남서 사교육 강사 흉기 위협하다 도주…극단 선택
우크라이나 참전 한국계 美 전직 해병대원 전사 뒤늦게 확인
글도 못읽던 시력저하 뉴질랜드 80대, 요통치료 실험받다 회복
트뤼도, 韓서 매너다리 촬영 해외서 화제…"망신살" 비판도
"아이돌보미가 생후 15개월 아이 학대" 신고…돌보미 자격 정지
모기는 어떻게 공격대상을 정할까…"체취 중 카르복실산이 타깃"
대한민국 상위1% 부자 누굴까…순자산 29억원 넘어야
"소원을 이뤄주는 소리가 있다?"…주파수 영상의 진실은
겁 없는 10대들…담배 산 뒤 신고하겠다며 돈 뜯어내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07
어제
1,540
최대
2,563
전체
410,11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