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다음 주부터 4주간 빈대 집중 점검·방제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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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원 조속 조치 취한다…효과 보장된 살충제 국내 도입 추진"
![]() 박구연 국무1차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회의는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범정부 차원 대책 마련을 위해 전국 빈대 발생 및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사항 및 방제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 차장은 "다음 주부터 소관 빈대 취약시설에 대한 빈대 발생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발견 즉시 신속한 방제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빈대 신고 및 발생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어, 전국 빈대 의심 신고 및 실제 발생 현황 등을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대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 차장은 "현재 국내 승인돼 있는 빈대 살충제피레스로이드 계열의 효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해외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보장된 살충제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등를 조속히 국내에 도입할 수 있도록, 다음 주 중으로 긴급사용승인 및 변경 승인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침구류, 대중교통 시설 등 국민들의 실제 생활공간에서 발생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이 배가될 수밖에 없다"며, 신속한 방제 대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차장은 "고시원, 쪽방촌 등 취약계층이 빈대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자체에서 집중 점검이 필요하며 방제 지원 방안도 함께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주경제=최윤선 기자 solarchoi@ajunews.com ★관련기사 정부 "다음 주부터 4주간 빈대 집중 점검·방제 기간 운영" 공포의 빈대, "전국 확산에 대비하라" 정부·지자체 대책 마련에 분주 ★추천기사 [위기의 K-배터리] 전기차 성장세 급제동, 배터리 기업에 날벼락 [장자 승계 무너진다] 가업 물려받는 막내딸...달라진 재벌가 후계 법칙 [이효정의 메디컬로드] 콜록콜록 독감주의보···백신, 비싸야 효과도 좋을까? 오너家 상속분쟁에 100년 기업 사라진다...기업승계 돌파구로 떠오른 신탁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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