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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내가 尹보다 잘할지도…언젠가 한동훈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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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3-11-20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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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2월말까지 변화 없으면 신당 창당”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9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x세대와 MZ세대 정치 고수가 만나 정치혁신과 미래 비전을 논하다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보다 정치를 잘할 것”이라며 신당 창당을 기정사실화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미래의 경쟁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전 대표는 19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언주amp;이준석 톡! 톡! 콘서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바뀌지 않을 것 같다. 12월 27일까지 큰 변화가 없으면 신당 창당”이라며 “윤 대통령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에도 바뀌지 않으셨다. 저는 가야 할 길을 확실하게 알았고 과거의 과오를 답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밉거나 복수하고 싶어 신당을 창당하려는 게 아니다”라며 “진지하게 정치 개혁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9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x세대와 MZ세대 정치 고수가 만나 정치혁신과 미래 비전을 논하다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전 대표는 “누가 저에게 대선 행보냐고 물으면 열심히 하면 언젠가 가볼 수 있겠다고 생각은 한다”며 “어쩌면 지금도 윤 대통령보다 정치를 잘할 수는 있겠다 싶지만 3년 뒤 정치를 그만두실 분보다 잘하는 것을 목표로 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8일 지지자 연락망 구성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3만4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광주 동참자가 700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당은 국민의당처럼 누군가의 대권을 위해 가다가 안 되면 흩어지고, 바른미래당처럼 언젠가는 양당으로 돌아가는 사람의 집합체가 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 한다”며 “그래서 끝까지 같이 갈 자신 있느냐고 물어본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광주에 일당 일색의 정치인들이 있어 공항 이전이나 복합쇼핑몰 유치 등 현안을 풀어내지 못했다며 완전히 계열이 다른 신당을 맞이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19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이언주 전 의원이 참여하는 x세대와 MZ세대 정치 고수가 만나 정치혁신과 미래 비전을 논하다 토크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 총선 출마설이 거론된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는 “한 장관은 공직자로서 커리어가 있고 국민에게 일정 부분 지지를 받고 있으니 언젠가 경쟁할 수 있겠다 생각은 한다”며 “확률은 낮아 보이지만 갑자기 등장해 윤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만약 한 장관이 정치에 뛰어들어 지역 현안에 대해 잘 고민한다면 지지해주시면 되는데, 계속 누가 잡범이네 나쁜 놈이네 한다면 그런 정치는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보고 싶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 장관의 대구 현장 방문에 대해 이언주 전 의원은 “대통령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고 총선이 시작도 안 됐는데 황태자라는 분이 벌써 대선 행보를 해 한심하다”며 “검찰이 중심이 되는 ‘사법 활극 정치’는 윤석열 정권으로 끝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X세대와 MZ세대 정치 고수가 만나 정치혁신과 미래 비전을 논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크콘서트는 지난 4일 부산 경성대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 전 대표와 이 전 의원 등은 대구·대전 등지에서 연말까지 토크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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