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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3회 연속 패배 지역은 전략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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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4-01-2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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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 2차 회의

원희룡·김경율 출마지역 해당

지지율 10%P 이상 차이날 땐

경선 안거치고 단수추천 방침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에서의 전략공천 관련 기준을 23일 발표했다. 최근 국회의원 선거에서 3회 연속 패배한 지역은 우선추천하고, 한 후보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여론조사 지지율이 월등할 경우 단수추천할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與, 3회 연속 패배 지역은 전략공천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2차 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우선추천 △단수추천 △경선 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한 대원칙 및 세부 기준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추천과 단수추천은 모두 경선 없이 당의 지역구 후보자를 공천하는 것으로, 우선추천은 공천 신청자가 아닌 경우에도 가능하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우선추천은 총 50곳까지 할 수 있다.

공관위는 우선추천에 반복적인 국회의원 패배로 당세가 현저히 약화된 지역을 고려하고, 그 기준으로는 재·보궐선거를 포함한 최근 국회의원 선거에서 3연속 패배를 제시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각각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의 출마지로 발표한 인천 계양을과 서울 마포을이 여기에 해당된다. 다만 장동혁 사무총장은 “그런 경우에 해당하면 우선추천할 수 있다는 것이지, 거기에 해당되면 우선추천한다는 얘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마포을이 우선추천 지역이냐’는 질문에 정 공관위원장도 “접수상황 등을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2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또 공관위는 우선추천 세부 기준으로 △21대 총선 및 8회 지방선거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당 소속 후보자가 패배한 지역 △현역 국회의원 및 직전 원외당협위원장이 공관위 심사 과정에서 배제된 지역 △공천신청자들의 경쟁력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한 지역 △당협위원장이 일괄사퇴한 지난 18일 이전 사고당협 △당 소속 현역 의원 또는 직전 당협위원장이 불출마한 지역 등을 제시했다.

단수추천은 복수의 신청자 중 한 명이 여론조사경쟁력 평가에서 다른 당 후보보다 10%포인트 이상 지지율이 높으면서 도덕성 평가15점 만점에서 10점 이상인 경우, 여론조사에서 1위 후보의 지지율이 2위보다 2배 이상이고 도덕성 평가에서 10점 이상인 경우에 해당된다.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공천신청자가 1명이거나 다른 후보자가 모두 부적격으로 배제됐을 때도 단수추천 대상이다. 100점 만점의 공천심사 총점에서 1위와 2위의 점수 차가 30점을 초과한 경우도 포함된다.

다만 공관위는 위원 3분의 2 이상 의결로 예외를 둘 수 있도록 했다. 또 3회 이상의 경고를 받은 경선 후보자는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이날까지 공관위 1차 회의에서 발표된 ‘동일 지역 3선 이상,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감점’ 등에 대한 당내 이의신청은 8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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