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박종철 탁치니 억 기억…尹, 그들의 말로 기억해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이재명 "박종철 탁치니 억 기억…尹, 그들의 말로 기억해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05-21 14:35

본문

뉴스 기사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대통령실이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을 두고 "윤 대통령이 범인이라고 스스로 자백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 규탄 제정당-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에서 "날도 더운 데 속에서 열불도 난다. 윤석열 정권이 끝내 국민과 맞서는 길을 선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재의요구권 행사 건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윤 대통령은 오후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국민은 이번 총선을 통해 명확하게 윤 대통령에게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하고 국정 기조를 전환하고 민생에 집중하라고 요구했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말로는 사과하면서도 국민 명령을 거역하고 국민과 싸우겠다고 선언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이 준 마지막 기회를 가차없이 걷어찬 윤석열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해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대통령의 권한도 한도가 있다. 사익을 위해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행사하면 그 자체로 위헌이고 위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가 말했는데 채상병 특검을 거부했다"며 "범인이라는 것을 스스로 자백한 것으로 범인으로서 그 범행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라. 국가의 힘으로 억울한 대학생 박종철 씨를 불러다 고문해서 죽여놓고도 탁치니 억하고 죽더라고 했던 것을 기억한다"며 "그런 궤변으로 주권자에 도전한 그들의 말로가 어땠는지 윤석열 정권은 반드시 기억하라"고 경고했다.

그는 "군주민수君舟人水·군주는 배, 백성은 강물과 같다는 뜻의 사자성어라고 했다"며 "지금의 권력은 크고 강하고 영원할 것 같이 생각하겠지만, 물 위에 뜬 거대한 배가 위대하게 보이겠지만 국민은 물과 같아서 배를 띄우기도, 언제든지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했다.

이 대표는 "우리 국민이, 우리 야당이 힘을 합쳐서 윤석열 정권에 이 독주와 오만을 심판하고 채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재의결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다. 역사와 국민 앞에 두려워하라"며 "국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고 범인임을 자백한 윤 대통령과 윤석열 정권에 엄중한 책임을 확실하게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선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 채상병 특검 거부로 범행 자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ddakb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94
어제
1,390
최대
2,563
전체
436,94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