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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원희룡, 장관이 감정 통제 못 해…국민 삶 놓고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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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7-06 18:07 조회 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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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quot;원희룡, 장관이 감정 통제 못 해…국민 삶 놓고 도박quot;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스타트업 기술탈취 해결사례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제기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백지화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감정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스타트업 기술탈취 해결사례 간담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일국의 장관이 감정 통제를 못 하고 국책 사업에 대해 감정적인 결정을 한 것은 결코 옳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강상면으로 고속도로 위치를 옮기는 게 문제가 됐기 때문에 문제가 없으면 그냥 시행하고 문제가 있으면 원안대로 시행하면 된다"며 "화난다고 수조 원짜리, 수년간 논의해 결정한 국책사업을 아예 안 하겠다는 건 어린아이도 아니고 이래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원 장관이 정치생명, 장관직을 걸었다. 민주당 간판 걸고 붙자고 말한 데 대해선 "현 정부에 참여하는 분들은 도박을 좋아하는 것 같다.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놓고 뭘 자꾸 도박을 하나"라고 비꼬았다.

이 대표는 "국가 살림, 국민의 삶이 도박 대상이 아니다"라며 "공직자로서 해야 할 일을 하고 해선 안 될 일을 안 하면 되는 것이지, 국민의 삶이나 국가의 미래를 놓고 자꾸 도박하자는 소리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원 장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 협의회를 가진 뒤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서울-양평 고속도로사업 중단을 선언했다. 원 장관은 "김건희 여사를 악마로 만들기 위한 민주당의 가짜뉴스 프레임을 우리가 말릴 방법이 없다"며 "도로개설사업 추진 자체를 전면 중단하고 이 정부에서 추진된 모든 사항을 백지화하겠다"고 밝혔다.

브리핑을 마친 뒤 자리를 벗어나면서는 "이재명 대표, 민주당 간판 걸고 한판 붙자"고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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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영 기자 nyc@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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