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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민주 내홍에 적극 러브콜…기호3번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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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4-03-0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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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민주 내홍에 적극 러브콜…기호3번 청신호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사진=임형택 기자


공천 반발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비명계 의원들이 새로운 미래에 합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미래도 적극 러브콜을 보내며 본격 몸집 불리기에 나서는 가운데, 오는 4월 총선에서 ‘기호 3번’을 확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로운미래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비명계 의원들의 집단 행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민주당 공천 과정이 마무리 수순을 밟으며 불공정 문제로 반발하는 비명계 현역들의 집단적 합류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8일 책임위원회의 직후 “민주당 공천 상황이 무도한 수준이다. 많은 의원들이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개인적으로 여러 결단을 고민 중”이라며 “아마 이번주가 지나면서 전체적인 흐름이나 방향이 정리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민주당 현역 의원들과 대화해 본 결과 ‘이러다 민주당 망하겠다’는 위기 의식이 있었다”며 “이 위기 의식을 하나로 모아내는 작업들이 민주당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실제로 민주당 내 일부 비명계 의원들은 가칭 ‘민주연대’를 만들어 집단행동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은 공천 배제 된 홍영표 의원 등과 함께 민주연대를 꾸리는 중이라 밝혔다. 현역 의원 10여명이 모이면 새로운미래에 합류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미래는 탈당 가능성을 시사한 민주당 현역을 향해 적극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컷오프된 분들은 나름의 고민과 판단을 하지 않겠느냐”며 “새로운미래에 합류하는 현역 의원이 많을수록 좋다. 다다익선이다”이라며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 공동대표는 새로운미래 합류 가능성을 시사한 설 의원은 물론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도 직접 통화하며 합류 제안을 건넨 것으로 보인다. 이 공동대표는 28일 인재영입 기자회견에서 “임 전 실장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위로를 건냈다”며 “향후 거취를 어떻게 할 것이냐 물어봤더니 임 전 실장이 상의해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설훈 의원에게는 ‘조금 더 기다려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새로운미래가 설 의원과 임 전 실장을 비롯한 민주당 탈당 현역 흡수할 가능성이 점쳐지며 제3지대 ‘기호 3번’ 확보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공직선거법 150조에 따르면 정당 기호는 국회 의석수가 많은 순서대로 부여된다. 새로운미래에는 김종민 공동대표와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 합류한 박영순 의원 등 총 2명의 현역이 있다. 민주당 탈당파 추가 합류 가능성을 고려하면 녹색정의당6석과 기호 3번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3지대 의석은 녹색정의당이 6석,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이 4석을 보유하고 있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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