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신인]① 지역구 첫 90년대생 김용태…국힘 유일 천아용인 소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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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포천·가평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1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지난 21대 총선에선 보수정당에게 험지인 경기 광명을에 출마했고, 이후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구 관리에 전념하다가 이준석 대표 시절 청년최고위원을 지냈다. 당시 전당대회에 출마한 그는 청년최고위원 후보 중에서도 유일한 90년대생이었다. 친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그는 이준석 대표와도 가까워 지난해 전당대회에도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팀을 이뤄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김 당선인은 이 대표가 주도한 개혁신당 창당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이별 수순을 밟았다. 그는 당에 남아 독자적인 정치적 행보를 보이겠다며 홀로서기를 예고했다. 김 당선인은 김건희 특검법과 윤석열 대통령의 야당과의 대화 필요성 등을 주장하는 등 평소 소신을 밝혀온 만큼, 격랑이 예고되는 22대 국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헌정사 첫 90년대생 지역구 의원 타이틀 30대 청년 국회의원이 된 김 당선인은 총선 당일부터 열세 전망을 딛고 승리하면서 파란을 예고했다. 그는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에서 46.5%의 지지율로 경쟁자인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후보52.3%에게 약 6%p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표 결과 김 당선인은 5만9192표50.47%를 얻어 5만6715표48.36%를 득표한 박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이로써 그는 헌정사 처음으로 90년대생 지역구 의원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그는 경기 화성정에서 당선된 전용기 민주당 당선인과 함께 사상 첫 90년대생 지역구 의원이 됐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네 사람이 지난 11일 회동을 가졌다. 김용태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 갈무리 2023.11.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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