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홍준표에 개 비유…"韓 경쟁자라 좌파라는 것"
페이지 정보
본문
"일련의 증상들에 대해 개통령 강형욱씨가 답변하는 게 맞아"
김경율 전 비상대책위원은 15일 "홍준표 시장의 일련의 증상들에 대해 강형욱씨가 답변하는 게 맞다"며 비유를 섞어 비꼬았다. 개통령개와 대통령의 합성어으로 알려진 강형욱씨는 개의 행동을 교정하는 훈련사로, 김 전 비대위원이 홍 시장의 최근 발언을 개의 행동에 비유한 것이다. 김 전 비대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홍 시장은 저에 대해서 상당히 모욕적인 말씀을 많이 했는데 제가 그것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분이 계속 김경율 좌파, 한동훈 좌파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러면서 본인이 주장하는 것이 도대체 뭔지 상당히 의문스럽다"며 "차기대권에 대한 고려 속에서 한 전 위원장이 경쟁자라는 것 아니겠느냐"고 맹비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총선 국면부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셀카나 찍으면서 대권놀이나 하는 것"이라고 비판해오다 총선 참패 책임론까지 주장하고 있다. 이어 4·10 총선 패배 후 자신의 SNS에 "전략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오로지 철부지 정치 초년생 하나가 셀카나 찍으면서 나홀로 대권놀이나 한 것"이라고 직격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CBS노컷뉴스 박희원 기자 wontim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尹대통령 지지율 32.6%…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 - 투자리딩방 운영한 30대 유튜버 구속…"34명으로부터 25억 가로채" - 배우 송윤아 부친상·설경구 장인상…"슬픔 속 조문객 맞아" - 아들 징역 구형한 검사에 "너죽고 나죽자"…법정소란 피운 50대 - [인터뷰] 이스라엘 교민 "폭죽 소리에 나가보니 미사일 요격" |
관련링크
- 이전글국민의힘, 4선이상 의원 당선인 간담회 24.04.15
- 다음글국회 앞에 놓여진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지자들의 화환 24.04.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