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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우크라 탄약 지원 여부에 "전황 보고 추후 검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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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3-05-2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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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5.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박기범 강수련 기자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24일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탄약을 지원할지 여부에 대해 "전황을 보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중국과 대만의 전쟁에 대비한 한미 간 로드맵에 대해서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탄약을 지원할 것이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질의에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해 인도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우크라이나가 불법 침략을 당했다. 추후 전황을 보고 다른 상황을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실장의 발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탄약 지원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현재는 탄약 등 군사 무기를 직접 지원하거나, 미국과 폴란드 등 제3국을 통한 우회 지원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조 실장은 탄약 50만발이 그쪽우크라이나으로 간 정황이 있다. 10만발은 전달이 완료됐고 폴란드로 7만발이 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로 33만발을 유럽에 수송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33만발이 다 전달이 완료됐나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팩트가 틀리다"고 했다.

이어 "풍산 그룹이 포탄을 생산해 계약하는 것은 있지만 그 외 다른 부분에 대해선 한미 간 협의는 하고 있다"며 "저희가 우크라이나에 직접 지원하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이나 폴란드를 통해 우회적으로 지원하는지에 대한 말에는 "폴란드를 통해서 우회하는 것도 사실은 없다"고 했다.

조 실장은 미 정부가 한국으로부터 포탄 50만발을 대여 형식으로 제공받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대여 형식이 맞는지에 대해 "한미 간 협의해서 진행되는 일이라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조 실장은 미국이 포탄 10만발의 추가 판매 요청이 있었느냐는 배진교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저희가 이제 기업에서 우리 기업에서 미국에 10만 발을 판매한 것은 맞다"면서도 대여 사실 여부에 대해선 "현재로서는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중국과 대만의 전쟁이 발발했을 때 주한미군의 투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만약 양안 간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것 같으면 그때로서는 우리로서는 생각할 수 있는 입장이 있다"며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조 실장은 양안 전쟁에 대비한 한미간 로드맵 논의가 진행 중인지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배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 "저는 지금 사실만 말씀드린다. 말씀 못 드리는 것은 못 드리는 것이고, 말씀드린 것은 사실이다"라고 강조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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