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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신인]① 지역구 첫 90년대생 김용태…국힘 유일 천아용인 소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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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04-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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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신인]①  지역구 첫 90년대생 김용태…국힘 유일 천아용인 소신 승리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포천·가평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1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4·10 총선 경기 포천·가평에서 당선된 김용태 국민의힘 당선인은 사상 첫 90년대생 지역구 의원이 됐다.

1990년생인 김 청년최고위원은 2017년 바른정당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2018년 바른정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고, 2020년에는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를 맡았다.


지난 21대 총선에선 보수정당에게 험지인 경기 광명을에 출마했고, 이후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구 관리에 전념하다가 이준석 대표 시절 청년최고위원을 지냈다.

당시 전당대회에 출마한 그는 청년최고위원 후보 중에서도 유일한 90년대생이었다. 친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그는 이준석 대표와도 가까워 지난해 전당대회에도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팀을 이뤄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김 당선인은 이 대표가 주도한 개혁신당 창당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이별 수순을 밟았다. 그는 당에 남아 독자적인 정치적 행보를 보이겠다며 홀로서기를 예고했다.

김 당선인은 김건희 특검법과 윤석열 대통령의 야당과의 대화 필요성 등을 주장하는 등 평소 소신을 밝혀온 만큼, 격랑이 예고되는 22대 국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헌정사 첫 90년대생 지역구 의원 타이틀

30대 청년 국회의원이 된 김 당선인은 총선 당일부터 열세 전망을 딛고 승리하면서 파란을 예고했다.

그는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에서 46.5%의 지지율로 경쟁자인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후보52.3%에게 약 6%p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표 결과 김 당선인은 5만9192표50.47%를 얻어 5만6715표48.36%를 득표한 박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이로써 그는 헌정사 처음으로 90년대생 지역구 의원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그는 경기 화성정에서 당선된 전용기 민주당 당선인과 함께 사상 첫 90년대생 지역구 의원이 됐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네 사람이 지난 11일 회동을 가졌다. 김용태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 갈무리 2023.11.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친이계 천아용인서 홀로서기

친이계로 분류돼온 그의 홀로서기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그는 친이계 중심으로 뭉친 개혁신당에 참여하지 않고 당에 잔류하며 "당의 다양성을 제 스스로 한번 증명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후 그는 5자 경선을 뚫고 공천을 확정 지었다. 그는 경선에 이어 권신일 전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과의 결선에서 승리하면서 공천을 받았다. 또 본선에서 전 포천시장 출신인 박윤국 민주당 후보와의 대결에서도 승리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여당 내 소신파 정치인 계보 잇나

홀로선 그는 당선 직후 여당으로선 민감한 사안에 대해 소신을 밝히는 등 또한번의 여소야대 정국을 앞두고도 자신만의 정치를 예고하기도 했다.

김 당선인은 야당이 벼르고 있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도 전향적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2일 YTN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분명히 안타까운 측면이 많지만, 많은 국민적 의혹이 있다"며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 그는 대통령과 야당 대표와의 대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있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 정치가 무너진다. 야당과의 대화에 대한 전제조건은 여당과 대통령실에 있다. 한 발짝씩 양보해가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이 정파를 떠나 소신을 밝혀온 만큼 그가 22대 국회에서도 여당 내 소신파 정치인으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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