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남 사전투표소에 카메라 설치한 유튜버 영장 방침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인천·경남 사전투표소에 카메라 설치한 유튜버 영장 방침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4-03-29 19:12

본문

뉴스 기사
인천·경남 사전투표소에 카메라 설치한 유튜버 영장 방침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경찰이 4·10 총선을 앞두고 인천과 경남 지역 사전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 40대 유튜버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인천과 경남 양산의 4·10 총선 사전투표소 등 총 15곳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시설 중에는 4·10 총선에서 개표소로 사용될 장소나 과거 사전투표소로 쓰인 곳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불법 카메라 설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전날 오후 경기 고양시 자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이후 추가 수사를 벌여 A씨가 인천뿐만이 아닌 경남 양산 사전투표소 등지에도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전 투표율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작하는 걸 감시하려고 했다"며 "사전투표소 내 카메라 설치는 혼자서 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충전 어댑터 형태인 카메라에 특정 통신사 이름이 담긴 스티커를 붙여 통신 장비인 것처럼 위장했으며 투표소 내부를 촬영하도록 정수기 옆 등지에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부산·인천·울산·경남·대구·경기 지역 사전투표소 등지 26곳에서 불법 카메라 의심 장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A씨의 유튜브 채널 동영상에서는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에도 사전투표소에 카메라를 설치해 내부를 촬영한 정황이 확인됐다.

그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개표 인원과 자신이 설치한 카메라 영상 속 투표 인원이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고,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를 하는 영상도 함께 게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검토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A씨가 인천과 경남 외 다른 지역에도 카메라를 설치했는지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슈퍼주니어 려욱, 타히티 출신 아리와 5월 결혼
이재명 주변서 흉기 품은 20대는 주방 알바…귀가 조치
아들 이정후 MLB 첫 안타에 아버지 이종범 기립박수
시흥 물왕호수서 승용차 물에 빠져…70대 남녀 사망
가시덤불 헤치고 길 잃은 고사리 채취객 찾은 119구조견
"딸키우면 행복할거라 생각" 신생아 매매해 학대한 부부 실형
"난 좀전에 먹었으니 이건 아들 먹어"…결국 굶어죽은 엄마
피렌체 찾은 배우 이병헌, 伊관객 즉석 요청에 "꽁치∼꽁치∼"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17
어제
1,390
최대
2,563
전체
436,76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