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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의혹 송영길 "민주, 비겁한 정치기획 수사에 맞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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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5-25 10:41 조회 6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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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이 하면 방어권, 국민이 하면 증거인멸?…검로남불에 대한 분노 임계점"

PYH2023050215500001300_P2.jpg포토라인에 선 송영길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수습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금품 살포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입장을 말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현시점에서는 조사가 어렵다는 검찰 측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이날 자진 출두를 강행했다 출입이 거절되자 돌아갔다. 2023.5.2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계파를 따지지 말고 비겁한 정치 기획 수사에 단호히 맞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검로남불, 윤석열 정권 검찰의 민낯. 자기들이 하면 방어권 행사, 일반 국민이 하면 증거 인멸로 구속사유?"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역시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해 검찰이 전날 "혐의를 일체 부인하고 있고 증거인멸 정황이 뚜렷이 확인돼 구속수사 필요성이 크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을 직격한 것으로 해석된다.

송 전 대표는 "검찰은 자기들이 문제가 되면 휴대폰 비번비밀번호을 잠그고 휴대폰을 폐기하고 컴퓨터를 포맷하는 것이 정석처럼 돼있다"며 "자신들이 하면 방어권이고 일반 국민들이 하면 증거인멸이라는 말이냐"고 따졌다.

그는 "헌법상 방어권은 민주주의의 기본이라는 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언유착 사건 수사에서 자신의 아이폰 비밀번호를 끝까지 가르쳐주지 않아 불기소 처분됐을 때 한 말"이라고 꼬집었다.

또 "유우성 간첩 조작 사건에서 이시원 검사는 증거 인멸을 넘은 증거 조작 의혹에도 불구하고 기소도 안되고, 윤석열 정권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임명됐으니 황당하고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라임 사태에 연루돼 휴대폰을 교체했던 전·현직 검사 4명에 대해 서울남부지검 공보관은 본인 혐의와 관련한 증거를 자신이 인멸하면 증거인멸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정답을 밝힌 바 있다"며 "검로남불에 대한 분노가 임계점까지 끓어오른다"고 덧붙였다.

이어 "검찰은 범죄 혐의를 수사해 증거가 있으면 기소하면 된다"며 "헌법은 무죄 추정과 불구속 재판이 원칙이며 현역 국회의원에게 도주 우려가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돈봉투 의혹 논란이 확산하자 지난달 민주당을 탈당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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