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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양문석·김준혁 탓 200석 달성 놓쳐" 뒤늦게 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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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04-1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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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양문석 당선인./뉴스1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양문석 당선인./뉴스1

범야권이 192석을 얻은 4·10 총선에서 ‘사기 대출 의혹’ 양문석, ‘이대생 성 상납 발언’ 김준혁 당선자 논란이 없었더라면 200석을 달성했을 수도 있었다는 얘기가 민주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14일 본지 통화에서 “선거 흐름을 분석해 보니 두 당선자 논란이 막판에 확산되면서 수도권 박빙 현상이 심화됐고 영남에서의 보수 결집이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양 당선자의 경기 안산갑에선 2300여 표, 김 당선자의 수원정에선 4700표가량이 무효표로 나왔다. 야권 지지자들이 비례 정당으로는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 등을 찍으면서도 정작 지역구에선 민주당 소속 두 당선자들을 뽑지 못했다는 것이다. 야당 텃밭인 두 지역에서조차 무효표가 쏟아진 선거 결과에 박빙 혈투 끝에 낙선한 지역에서도 볼멘소리가 나온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총선 전날인 9일, 경남 진주갑, 강원 강릉, 경기 포천·가평, 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충남 서산·태안,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충남 공주·부여·청양을 7대 초접전지로 지목했다.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당선자를 제외한 전원이 적게는 2000여 표 차이로 떨어졌다. 당 안팎에선 “지도부가 조기에 결단했으면 이들 지역을 비롯, 10여 석은 더 건질 수 있었을 것”이란 불만이 나온다.


민주당은 당초 10석 이상을 기대했던 부산·울산·경남에서 5석에 그쳤고, 우세지였던 서울 마포갑·도봉갑을 내줬을 뿐더러, 양천갑·강동갑·영등포을 등에서도 하마터면 질 뻔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두 사람은 야당 입장에선 200석을 무산시킨 대역 죄인이지만 여당 시각에선 개헌 저지선 101석을 지켜준 일등 공신”이라고 했다.

한편 ‘퇴계는 성관계 지존’ 발언 논란의 김준혁 당선자는 최종수 성균관장을 방문해 “유림 어른들께 누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렸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그는 퇴계 위패가 안치된 비천당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김 당선자는 총선 당선자 중 1억1420만원어치 비트코인을 보유해 ‘가상 자산 1위’인 것으로도 나타났다. 다만 그는 “지난해 말 재산 신고 이후 모두 처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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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선우 기자 s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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