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민의힘 대참패"…南 반정부 집회 인용해 총선 결과 첫 보도
페이지 정보
본문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모습. 2024.4.1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신문은 이중 촛불행동 공동대표 등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참패를 당했다. 쌓일 대로 쌓인 촛불 민중의 분노가 국민의힘을 심판했다"며 "이것은 윤석열 패당에 대한 민심의 엄정한 판결이었다"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선거 결과는 전쟁 위기, 민생 파탄, 불공정, 불평등, 불통으로 일관된 윤석열의 죄악은 결코 숨길 수 없으며 반드시 심판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라고 덧붙였다. 북한의 이날 보도는 당국의 공식 입장을 밝히는 방식은 아니지만 선거에 대한 나름의 평가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노동신문은 수시로 남한의 반정부 집회를 보도하면서 여론전을 전개하고 있다. 북한은 선거 개입 여론을 의식한 듯 반정부 집회 보도를 지난 9일 이후 중단됐다가 일주일 만에 재개했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윤 대통령, 결국 하던대로 하겠다? 영수회담 언급도 없었다 24.04.16
- 다음글국민의힘·국민의미래 합당 결의…"오늘부터 실무 절차 진행" 24.04.1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