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손들어준 강남좌파…반윤 비명 몰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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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혁신당의 총선 득표율을 살펴보니 서울 강남과 서초구에서는 민주당의 위성정당보다 더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소득의 이른바 강남 좌파 상당수가 조국혁신당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류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례대표 선거에서 24.25%를 득표해 12석을 얻은 조국혁신당은 서울에선 22.87%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서울 25개 자치구의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의 득표율만 따져봤더니, 강남과 서초구 두 곳에선 조국혁신당의 득표율이 더 높았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의 득표율이 더 높게 나타난 곳은 강남구에선 논현1동과 일원1동, 수서동, 서초구에선 양재2동 등 총 40개 동 중 4개 동에 불과했습니다. 송파구까지 강남 3구로 확장하면 67개 동 중 47개동, 70.1%에서 조국혁신당이 더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강북 지역에서도 종로구 사직동과 용산구 이촌1동, 영등포구 여의동과 양천구 목1동과 5동 등 소득 수준이 9분위 이상으로 높은 곳에서는 조국혁신당 득표율이 더불어민주연합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념 성향은 진보적이면서 고소득·고학력 계층인, 이른바 강남 좌파가 민주당 계열의 정당보다 조국혁신당을 선택했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입니다. [최병천/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 : 반윤반 윤석열·비명비 이재명성향의 유권자들이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면서 고소득·고학력 민주당 지지자들이, 다르게 말하면 강남 좌파가 득표를 통해서 확인된 것으로… ] 다르게 말하면 강남 좌파가 득표를 통해서 확인된 것으로 반면 서울 내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에선 더불어민주연합이 조국혁신당보다 5~10%p 정도 득표율이 높았습니다. [영상디자인 최수진 오은솔 / 영상자막 김형건] 류정화 기자 jh.insight@jtbc.co.kr [영상편집: 배송희] [핫클릭] ▶ "푸바오 서울로 데려와달라" 민원에 서울시 답변은? ▶ 박영선·양정철? 술렁…대통령실, 즉각 밝힌 입장이 ▶ 파울볼 맞은 아이돌 그룹 멤버…"당분간 활동중단" ▶ 전남친의 무차별 폭행…피해자 숨졌는데 풀려난 가해자 ▶ 여성용품 닮은 건물? 中 기차역 디자인 놓고 시끌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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