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자진신고 및 조사에 관한 결의안을 상정하고 있다. 2023.5.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전민 신윤하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박민식 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앞서 정무위는 지난 22일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당시 야당은 박 후보자의 과거 변호사 겸직 논란과 내년 총선 출마 여부, 배우자의 그림판매 재산신고 누락 의혹 등을 추궁했다. 박 후보자가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추진에 대한 의지를 전하면서 이를 반대하는 야당과 역사관 논란도 벌어졌다.
반면 여당은 보훈에 이념은 없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힘을 실었고, 박 후보자가 보훈처의 보훈부 승격을 이끈 만큼 초대 보훈부 장관 적임자로 평가했다.
야당 내에서는 박 후보자의 자격 여부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것은 의혹이 어느정도 해소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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