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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尹, 우크라 7월 방문"…대통령실 "사실 아니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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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23-05-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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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TBS “나토 정상회의 참석 조율”

대통령실 “왜곡보도 혼란” 부인

WSJ “韓, 우크라에 포탄 제공”

美국무부 “동맹 원조 확보 노력”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7월을 전후로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일본 민영 방송사인 TBS가 25일 보도했다.

이 방송사는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가 자사 계열 뉴스 네트워크인 JNN의 취재에 응해 “윤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의 전후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정확하지 않은 보도”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이 보도와 관련해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때도 사실과 다르거나 약간의 사실이 왜곡, 과장된 일본 언론 보도 때문에 한·일 간에 혼란을 겪은 것이 굉장히 많았다”며 “정확하지 않은 보도가 상대국에서 나오면 신뢰 관계를 이어가는 과정에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유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 “일본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닐뿐더러 한 나라의 대통령이 전쟁 중인 타국을 방문할 가능성은 사전에 알려져서도 안 되는 내용”이라고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JNN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부정적이었던 한국 정부가 앞으로 지원 확대에 나설지가 주목된다”고도 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제공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이와 관련된 질의에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기 전 혹은 전쟁 초기부터 우크라이나 군과 국민의 방위를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 파트너와 동맹의 원조를 확보하는 전 세계적 노력을 주도해왔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윤 대통령의 방문 실현 가능성은 올해 나토 정상회의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주요 의제로 다룰 전망이라서 더 주목된다.

7월에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는 러시아와 접경인 발트 3국 중 한 곳이다.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를 일컫는 발트3국은 소련의 위성국가였다 독립했고, 2004년 반反러시아 최전선인 나토에 가입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이기도 하다.

일본 언론들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도 이번 리투아니아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국과 일본은 모두 나토 회원국이 아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2022년 6월 스페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파트너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했다. 당시 한국과 일본 정상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은 모두 처음이었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이현미·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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