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달 2~8일 여름휴가…대통령실 "거제 저도에서 머물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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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 3일 오후 여름휴가 중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한 후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통령실 이 관계자는 “휴가 장소는 일정 기간은 경남 거제의 저도에 머물게 될 것”이라며 “필요에 따라 다른 곳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했다. 거제의 작은 섬인 저도에는 ‘청해대’靑海臺라 불리는 대통령 별장이 있고, 역대 대통령이 휴양지로 즐겨 찾던 곳이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1954년 여름 휴양지로 선택하면서 대통령의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로 이용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재충전하면서 국정 운영 등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8월 중 8·15 광복절 특사, 한·미·일 정상회의 등 주요 현안을 앞두고 있는 데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대한 추가 개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작년에 이어 올해 휴가에도 휴가지에서 읽을 책 목록을 공개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한 참모는 “윤 대통령은 수시로 책을 읽는데 휴가 때라고 특별히 달라질 건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에도 공식 행사가 있을 경우 필요에 따라 참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x2008;“휴가 말미에 공식적인 행사가 있을 것 같은데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 8월 취임 후 첫 휴가 때에는 저도나 지방 민생 현장을 찾으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닷새간 서초동 사저에 머물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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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김동하 기자 kdhaha@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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