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환이 삭제한 녹취 복구해 보니…통화 수백 건 더 있었다 > 정치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정치기사 | natenews rank

김계환이 삭제한 녹취 복구해 보니…통화 수백 건 더 있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5-24 19:00 조회 20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김계환, 이종섭 보좌관과 텔레그램 대화
통화기록에 이종섭·임종득·임기훈

[앵커]

김계환 사령관의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VIP 격노 발언 녹취는 삭제한 것을 공수처가 포렌식으로 복구한 겁니다. 김 사령관은 대통령실 개입이 있었다고 의심되는 시기 일주일 동안에만 수백 건의 통화를 했고 그 중엔 이종섭 당시 장관은 물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과 나눈 통화도 녹취 파일이 남아 있을지가 관건인데 유선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지난해 8월 6일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의 보좌관과 텔레그램으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보좌관이 수사단장이 경찰로 이첩 중이라고 장관님께 지휘보고한 시간이 몇 시냐고 묻자, 오전 11시쯤인데, 장관님이나 보좌관님 통화 기록은 바로 삭제해서 기록은 없다고 답합니다.

김 사령관은 통화 기록을 삭제하고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공수처는 김 사령관이 녹음한 통화 내용을 복원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해병대 고위 간부와 통화하면서 VIP 격노 관련 대화를 나눈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군검찰이 확인한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휴대전화엔 일주일 동안에만 수백 건의 통화 내역이 더 있습니다.

이 가운데엔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은 물론 임종득 당시 국가안보실 2차장, 임기훈 당시 국방비서관이 있는 것으로 지난 2월 JTBC 취재 결과 확인된 바 있습니다.

특히 김 사령관은 임 전 비서관과 지난해 7월 30일과 31일, 임 전 차장과는 8월 2일 수차례 통화했습니다.

공수처가 이들 통화를 복원했다면 이른바 윗선을 향한 수사는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신하림 강아람]

유선의 기자 yoo.seonui@jtbc.co.kr [영상취재: 김상현 / 영상편집: 류효정]

[핫클릭]

김호중, 포승줄 묶인 채 유치장으로…"반성하겠다"

[핵심요약] 대통령의 분노가 수사 외압 됐나?

"제발 보내주세요" 손흥민 인터뷰 거절에 기자들 반응

강형욱 의혹 제보자 직접 만난 PD가 말하는 실체

승리, 홍콩서 클럽 연다? 버닝썬 가해자들 근황이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