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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채수근 상병 유족 옆 굳은 표정…해병 1사단장 "책임 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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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3-08-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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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폭우 피해 실종자 수색 임무 도중 순직한 해병대 고故 채수근 상병의 안장식이 지난달 22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 장병묘역에서 엄수됐다. 이날 안장식에서 채 상병의 어머니와 유족이 오열하고 있다. 오른쪽은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프리랜서 김성태

경북 예천 폭우 피해 실종자 수색 임무 도중 순직한 해병대 고故 채수근 상병의 안장식이 지난달 22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 장병묘역에서 엄수됐다. 이날 안장식에서 채 상병의 어머니와 유족이 오열하고 있다. 오른쪽은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프리랜서 김성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의 생전 소속 부대장인 해병대 1사단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해병대 관계자에 따르면 임성근 해병 1사단장은 지난달 28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채 상병 사망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단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사령관은 "무슨 뜻인지 이해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는 지난 19일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구명조끼 없이 실종자 수색 임무를 수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채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

지난주까지 사고 경위를 자체 조사한 해병대는 당초 지난달 31일 이와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예고했다가 "해병대의 사실관계 확인 결과에 대한 언론 설명이 향후 경찰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돌연 취소했다.

군은 지난해 개정된 군사법원법에 따라 애초에 군인 사망 사건의 수사 권한이 없다. 채 상병 사망 사고는 조만간 관할 경찰인 경북경찰청으로 이첩될 예정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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