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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전투표 모두 파란색?…최소 70곳은 與 우세 [FACT 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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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4-04-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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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사실 아님

‘조작설 제기’ 민경욱 발언 검증

유권자 성향 사전투표≠본투표


“지도를 펼쳐놓고 사전투표 득표율과 당일투표 득표율을 비교, 사전투표가 유리한 후보 당 색을 그 동에다 칠한다고 해보자. 경기도 599개 동 모두 파란색이다. 여기가 무슨 공산국가냐.”14일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민경욱 공동대표 발언
경기도 사전투표 모두 파란색?…최소 70곳은 與 우세 [FACT IN 뉴스]
지난 5일 한 유권자가 투표함에 용지를 넣고 있다. 연합뉴스
4·10 총선에서 사전투표율은 31.28%를 기록했다. 전체 투표율이 67.0%였음을 고려하면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의 46.68%가 본투표 대신 사전투표를 택한 셈이다. 사전투표제가 전국 단위에서 처음 도입된 2014년 지방선거 투표자 2346만4573명 중 사전투표자는 473만6980명으로 20% 수준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다.


사전투표는 이같이 보편적 투표 문화로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음모론’이 끊이지 않는다. 부정 개입이 없고서야 사전투표와 본투표 성향 간 차이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4년 전 4·15 총선에서 ‘사전득표 비율이 일관되게 63%더불어민주당 대 36%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로 나왔다’며 사전투표 조작설을 제기했던 민 대표가 이번에 내세운 주장은 맞을까. 세계일보가 15일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122개 지역구 개표결과를 분석한 결과 결론은 ‘아니요’였다.
먼저 동별로 집계되는 관내사전투표 개표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 앞선 행정동이 경기도 내 최소 70곳에 달했다. 동두천·양주·연천을, 이천, 포천·가평, 여주·양평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우세한 동이 44곳이나 됐다. 성남 분당갑·을에서도 이매2동·정자1동 등은 표심이 국민의힘 쪽으로 향했다.

민주당 후보가 압승한 지역에서도 관내사전투표의 성향은 반대로 갔던 곳이 여럿 있었다. 광명갑 학온동·안산병 대부동·의왕과천 중앙동 등 26개 행정동이 그랬다.

범위를 서울·인천으로 넓혀도 양상은 비슷했다. 서울에서는 중·성동을 회현동, 동대문갑 이문4동, 영등포을 여의동 등 18곳의 관내사전투표가 국민의힘 후보에게 더 힘을 실어줬다. 인천에선 26개 동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

민 대표 주장은 ‘사전투표자와 본투표 참여자의 투표 성향이 같아야 한다’는 가정이 기초가 됐다. 현실과는 괴리가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전국 여러 지역에서 온 투표용지가 뒤섞이는 관외주소지 밖 사전투표는 동별 분류가 되지 않아 분석에서 제외했다. 다만 가평군에선 관내·관외를 모두 합친 사전투표 집계에서도 국민의힘 김용태 당선자가 이긴 것으로 나타났다. 야성이 강한 40·50, 20·30 여성 직장인이 많이 참여하는 관외투표는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으나, 예외도 분명히 존재했던 것이다.

한편 젊은층이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한다는 기존 통념은 이번 선거를 전후해 깨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0대 이상 사전투표인구는 521만5504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자의 37.6%를 차지했다. 40·50대 사전투표자529만여명와 비슷하고 18~39세 사전투표자335만여명보다는 200만명가량 많았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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