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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 풍선 또 살포…서울 · 경기서 90여 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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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4회 작성일 24-06-0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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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사흘 만에 또다시 오물 풍선들을 날려 보냈습니다. 어제1일 저녁부터 3시간 동안 수도권에서 발견된 풍선은 90여 개로,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이태권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앞 1층에 쳐진 폴리스 라인 너머로 투명한 비닐봉투가 달린 흰 풍선이 내려앉았습니다.


북한에서 날려 보낸 오물 풍선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저녁 8시쯤부터 대남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오물 풍선은 저녁 8시 45분쯤 군사분계선을 넘었고, 파주 등 접경지역을 비롯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곳곳에서 발견됐습니다.

[김민석/동대문구 이문동 : 저희 와이프가 이렇게 산책하고 있었는데 그게 팡 터지면서 이 위에 다 쌓였어요. 깜짝 놀랄 정도가 됐다고 하더라고요.]

풍선에 달린 봉투에선 북한산 담배꽁초를 비롯해 폐종이와 비닐, 천 조각 등 각종 오물과 쓰레기들이 담겼습니다.

서울시 등 지자체는 재난 문자를 보내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풍선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기준 서울 경찰에 접수된 관련 신고는 48건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젯밤 11시 기준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오물 풍선 90여 개를 식별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선 양천구와 마포구 등 서부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고, 일부는 동대문구에서도 발견됐습니다.

현재까지는 오물 외에 위험물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는 지난달 28일과 29일 풍선 260개를 날린 데 이어 사흘 만입니다.

군 당국은 풍선을 격추하는 대신 땅에 낙하한 뒤 안전하게 수거해 처리하고 있습니다.

서해 서북도서 일대에서는 나흘 연속 북한의 GPS 전파 교란 공격이 이어져 이 일대 어민들이 조업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김호진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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