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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직 자녀채용 드러난것만 6명…선관위 사무총장·차장 결국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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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1회 작성일 23-05-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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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꼬리 물고 드러나는 자녀 채용에
여론 악화 못버티고 동반 사퇴
“내년 총선 차질없이 준비할 것”

與, 文정부 인사 노태악 위원장 사퇴요구
장제원 “선관위 개혁하는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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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 공직자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선관위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동반 사퇴했다. 선관위 사무처의 1·2인자 동반 사퇴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향후 고위직 자녀 채용이 추가로 드러날 수 있어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25일 선관위는 “자녀 특혜 의혹의 대상이 된 박 사무총장과 송 사무차장이 사무처의 수장으로서 그동안 제기돼 온 국민적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현재 진행 중인 특별감사 결과에 상관없이 현 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현안 관련 긴급 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제기된 정보보안 논란과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채용 특혜 의혹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면서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사무총장·차장의 사퇴와 무관하게 현재 진행 중인 특별감사 및 자체 전수조사를 통해 전·현직 공무원의 자녀 채용과 관련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또는 수사 요청 등 모든 조처를 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그동안 지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채용을 통해 인력을 충원하는 과정에서 선관위 소속 고위 공직자들의 자녀가 입사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박 사무총장과 송 사무차장의 자녀를 포함해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6명이다.

선관위는 고위 공직자의 자녀 채용에 특혜를 준 사실이 없다고 적극 부인했으나 박 사무총장의 자녀가 지난해 3월 경력 채용될 당시 최종 결재자였던 정황이 알려지기도 했다. 선관위는 6급 이하 직원 채용은 사무차장의 전결 사항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관위는 앞서 합의된 정보보안체계에 대한 국가정보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외부 기관과의 합동 보안 컨설팅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후속 사무총장·차장 후임자를 인선해 조속히 조직을 안정시키고, 공정하고 중립적인 선거관리라는 헌법적 책무를 수행하기에 충분한 능력과 도덕성을 갖출 수 있는 헌법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내년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향해 ‘자녀 특혜채용’ 의혹, ‘북한 해킹’ 의혹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 위원장은 도대체 왜 그 자리에 앉아있는 건가. 총체적 관리 부실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도 느끼지 않는 건가”라며 “그러려면 차라리 그 자리를 내놓는 게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태악 위원장은 지난해 5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기 직전 문 정부에서 임명을 했던 인물이다. 박찬진 선관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도 문재인 정부 시절에 임명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 한분 한분에 대해서는 가슴 아픈 일이지만 앞으로 그런 것들을 통해 선관위가 개혁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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