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북한, 총선 전 국내 여론조사업체 해킹 시도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단독] 북한, 총선 전 국내 여론조사업체 해킹 시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05-24 20:23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계속해서 저희가 단독 취재한 내용, 하나 더 전해 드립니다. 지난 총선을 앞두고, 북한이 국내 대형 여론조사 업체를 상대로 사이버 공격, 즉 해킹을 시도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선거 직전 여론에 혼란을 주기 위해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걸로 추정됩니다.

정혜경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총선을 두 달 앞둔 지난 2월, 국내 대형 여론조사 기관 한 곳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습니다.

해커는 해당 기관 관리자 이메일 계정을 탈취한 뒤 내부 정보에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관계기관은 해당 공격은 북한 해커의 소행으로 파악됐다며, 감시 과정에서 공격 징후가 포착돼 기밀 정보 탈취 등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선거 직전 민간 여론조사 기관에 침투해, 응답자의 개인 정보와 정치 성향 등 은밀한 정보를 탈취한 뒤 선거 직전 여론에 혼란을 주고자 한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문종현/보안업체 지니언스 이사 : 여론조사는 어떤 관심 분야를 구체적으로 질문을 많이 하시잖아요. 만일 응답자가 이름이 알려져 있거나 특정 분야에 속해 있는 분일 경우에는 그 자료 자체가 협박 용도로 쓰일 수 있거든요.]

앞서 지난해 말 국가정보원은 이례적으로 김정은의 지령 첩보를 공개했습니다.

측근들에게 "내년 초 남한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내용입니다.

실제 북한은 올해 1, 2월 두 달간 9차례나 미사일과 포탄을 발사했고, 지금까지 17차례 무력 도발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와 함께 사회 혼란을 가중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디자인 : 서승현

▶ 북한, 총선 앞두고 사이버 공격…선거 혼란 조장 의도?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인/기/기/사

◆ 강형욱 일주일 만에 입 열었다…"그럴 성격 못 된다"

◆ 7,500여 명 앞 10초 침묵…"김호중! 김호중!" 울며 외친 팬들

◆ 학폭에 시력 잃을 뻔했는데…"양옆 반에 가해자" 부모 울분

◆ "그 사람이 돌아왔대" 수원 발칵…"같은 건물?" 주민들 불안

◆ 터널 안 외제차들 폭주…"스트레스 풀자" 모인 20대 최후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651
어제
1,137
최대
2,563
전체
446,93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