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측 "월세는 건물주 마음"…특혜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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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1억·월세 100만원 계약…현재는 보증금 3천·월세 300 매물로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관련 특혜 의혹이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JTBC는 이날 조 의원이 지난 2년 반 동안 현저히 저렴한 시세로 서울 목동의 지역구 사무실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며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JTBC에 따르면 조 의원은 해당 사무실을 보증금 1억·월세 100만원에 계약했는데, 최근 조 의원이 사무실을 옮긴 뒤 같은 공간이 보증금 3천만원·월세 300만원의 매물로 나왔다. JTBC는 해당 건물주가 지난해 양천구청장 출마를 준비했으며, 조 의원에게 수십만원 상당의 후원을 여러 번 했다고도 전했다. 이와 관련 조 의원 측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직전 세입자가 보증금 없이 월세 80만원으로 이용했던 곳을 보증금 1억, 월세 100만원으로 계약했던 것"이라며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최근 공실이 된 사무실 매물 월세가 오른 데 대해서는 "월세는 건물주 마음"이라며 "그 가격에 매물이 계약이 된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해당 건물주가 지난해 양천구청장 출마 준비를 했다는 보도 내용과 관련해서는 "관련 이야기를 전혀 알지 못했다"며 "추후 확인하니 예비후보 등록도 안 했던 인물"이라고 부연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외국인 모델 아내와 관계 부담스러워”…국제커플 트라우마 고백 ▶ ‘한남’ ‘느개비’…초등교사 혐오 글 논란 ▶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주차시비 폭행 ‘무고죄’ 성립될까 ▶ "사이코패스 아냐?"…경사로에서 고의로 유모차 놓은 아빠 ▶ “선생님 되게 일찍 주무시네요…카톡 읽고 왜 답 안하세요” 주말 밤낮 계속되는 학부모 연락 ▶ 미성년 딸 때린 동거남에 도끼 들고 찾아간 아버지 ▶ ‘노브라’ 수영복 패션 선보인 황승언 “남자들은 다 벗는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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